'3골 2도움' 손흥민, EPL 이달의 선수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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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지난달 3골 2도움을 폭발한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3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지난 2일 웨스트햄과의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비유럽선수 최초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400번째 경기를 소화한 손흥민이 EPL 3월 이달의 선수상까지 받는 기쁨을 누릴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9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손흥민은 4골 4도움을 몰아쳤던 지난해 12월에도 EPL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이 불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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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지난달 3골 2도움을 폭발한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3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EPL 사무국은 홈페이지를 통해 2023-2024시즌 3월 이달의 선수 후보 7명을 공개했습니다.
손흥민은 알렉산데르 이사크(4골 1도움·뉴캐슬), 알렉시스 마크알리스테르(1골 2도움·리버풀), 호드리구 무니스(4골 1도움·풀럼), 콜 팔머(3골 2도움·첼시), 앙투안 세메뇨(3골·본머스), 벤 화이트(1골 2도움·아스널)와 함께 이달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손흥민은 지난달 4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했습니다.
3월 첫 경기였던 27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홈경기에서는 후반 43분 팀의 3-1 승리에 기여하는 쐐기 골을 터뜨렸고, 28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후반 추가 시간 3-0을 만드는 추가 골을 포함해 1골 2도움으로 펄펄 날았습니다.
29라운드 풀럼전에서 잠시 숨을 고른 손흥민은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휴식기 직후 30라운드 루턴 타운과의 홈경기에서는 후반 41분 역전 골을 터뜨려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지난 2일 웨스트햄과의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비유럽선수 최초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400번째 경기를 소화한 손흥민이 EPL 3월 이달의 선수상까지 받는 기쁨을 누릴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9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손흥민은 4골 4도움을 몰아쳤던 지난해 12월에도 EPL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이 불발됐습니다.
현재 앨런 시어러, 티에리 앙리와 같은 통산 4회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손흥민은 5번째로 수상할 경우 웨인 루니·로빈 판페르시 등 EPL 역사에 기록된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합니다.
이 상을 가장 많이 받은 선수는 손흥민과 호흡을 맞추다가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떠난 특급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과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했던 세르히오 아궤로(이상 7회)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희돈 기자 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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