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정세 불안에 국제유가 고공행진…브렌트유 90달러 돌파

권성근 기자 2024. 4. 5.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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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정세 악화로 원유 공급 불안이 확산하면서 국제유가가 90달러 선을 돌파했다.

4일(현지시각) 오후 3시15분 기준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일 대비 1.13달러(1.32%) 오른 배럴당 86.56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전일대비 1.37달러(1.53%) 상승한 배럴당 90.72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WTI는 19%, 북해산 브렌트유는 16%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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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가격도 배럴당 86달러 기록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중동 정세 악화로 원유 공급 불안이 확산하면서 4일(현지시각) 국제유가가 90달러 선을 돌파했다. 사진은 지난달 19일 서울시내 주유소. 2024.04.05.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중동 정세 악화로 원유 공급 불안이 확산하면서 국제유가가 90달러 선을 돌파했다.

4일(현지시각) 오후 3시15분 기준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일 대비 1.13달러(1.32%) 오른 배럴당 86.56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전일대비 1.37달러(1.53%) 상승한 배럴당 90.7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중동 사태와 OPEC+(OPEC+러시아)의 감산 유지 결정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스라엘 일간 예루살렘포스트는 이번 주 초 이스라엘의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 건물 폭격에 이란이 보복을 천명하면서 해외 이스라엘 외교 시설 보호에 비상이 걸렸다고 보도했다.

올해 들어 WTI는 19%, 북해산 브렌트유는 16% 급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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