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무부, 내주 네덜란드에 중국 반도체 장비 유지·보수 중단 압박"

화강윤 기자 2024. 4. 5.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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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앨런 에스테베스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차관은 오는 8일 네덜란드에서 네덜란드 정부 당국자들과 ASML 관계자들을 만나 ASML의 서비스 계약 문제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네덜란드는 중국의 첨단반도체 제조를 견제해 온 미국의 압박 때문에 ASML 등 자국 기업의 대중국 반도체 장비 수출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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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1위 반도체 장비기업 ASML 전경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네덜란드의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이 중국에 장비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다음 주 네덜란드 정부를 압박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현지시간으로 4일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앨런 에스테베스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차관은 오는 8일 네덜란드에서 네덜란드 정부 당국자들과 ASML 관계자들을 만나 ASML의 서비스 계약 문제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에스테베스 차관은 미국 정부의 수출통제 정책을 총괄하는 산업안보국(BIS)의 책임자입니다.

네덜란드는 중국의 첨단반도체 제조를 견제해 온 미국의 압박 때문에 ASML 등 자국 기업의 대중국 반도체 장비 수출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미국은 중국이 수출통제 전에 수입한 장비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도록 ASML이 반도체 장비의 유지와 보수에 필요한 서비스도 제공하지 말 것을 요구해 왔습니다.

미국은 또 네덜란드 기업이 반도체 장비를 수출하지 못하는 중국 반도체 공장 명단에 추가로 다른 중국 공장을 추가하려고 할 수도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습니다.

네덜란드 외교부는 에스테베스 차관의 방문 계획을 확인했지만, 어떤 의제를 논의할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화강윤 기자 hwak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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