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뮌헨 동료들 한국어에 '빵' 터졌다...레전드 뮐러 입에서 "나는 바보입니다" 완벽 발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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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동료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줬다.
김민재는 선수들에게 "나는 바보입니다"라고 말했고, 뮐러와 더 리흐트가 이것을 그대로 따라했다.
이 외에도 김민재는 "나는 뮌헨의 선수입니다", "e풋볼 플레이하자" 등의 한국말을 가르쳤다.
김민재는 지난여름 나폴리를 떠나 뮌헨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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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동료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줬다.
뮌헨은 4일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축구 게임 'e풋볼' 홍보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는 김민재를 비롯해 마타이스 더 리흐트, 토마스 뮐러, 에릭 막심 추포모팅이 출연했다.
뮌헨 선수들은 김민재에 대한 인상을 이야기했다. 동료들은 김민재가 매일 훈련에 열심히 참여하고 그라운드 위에서의 모습도 훌륭하며, 독일어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2023 아시안컵 기간 팀을 떠나있던 김민재의 존재가 그리웠고, 한국이 준결승전 탈락으로 인해 너무 일찍 돌아와서 아쉽다고도 덧붙였다.
이어서 김민재가 선수들에게 한국말을 가르쳐주는 장면이 나왔다. 김민재는 선수들에게 “나는 바보입니다”라고 말했고, 뮐러와 더 리흐트가 이것을 그대로 따라했다. 김민재는 “그 말은 나는 바보라는 뜻이야”라고 영어로 알려줬고, 선수들은 다 함께 박장대소했다. 이 외에도 김민재는 “나는 뮌헨의 선수입니다”, “e풋볼 플레이하자” 등의 한국말을 가르쳤다. 특히 꽤나 발음이 정확했던 뮐러는 에너지가 느껴진다며 한국말이 마음에 든다고도 말했다.


김민재는 지난여름 나폴리를 떠나 뮌헨에 합류했다. 세리에A에서 스쿠데토를 들어올린 활약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여러 클럽들이 러브콜을 보냈지만 김민재는 이적료 5,000만 유로(한화 약 720억 원)의 금액으로 독일행을 확정했다.
시즌 초반 좋은 활약이 이어졌다. 동료 센터백 우파메카노와 더 리흐트가 교대로 경기에 출전하면서도 김민재는 굳건히 선발 자리를 지켰고, 뮌헨은 13경기 동안 무패행진을 달렸다. 전반기 동안 김민재는 리그 15경기와 UCL 5경기에 출전하며 뮌헨의 모든 공식전에서 22경기를 소화했고 데뷔골까지 기록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최근에는 주전 경쟁에 직면했다. 김민재가 아시안컵에 차출된 사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에릭 다이어가 임대 영입됐다. 뮌헨이 공식전 3연패에 그치며 부진에 휩싸였는데, 다이어가 출전했을 때 경기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토마스 투헬 감독도 다이어와 더 리흐트의 센터백 조합을 마음에 들어했다. 결국 라치오와의 16강 2차전부터 두 사람이 선발로 나서면서 김민재는 자신의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4경기 연속 벤치를 지켜야 했다.

그럼에도 김민재는 의연하게 상황을 받아들이고 있다. 김민재는 최근의 상황에 대해 "이렇게 자주 벤치에 앉은 경험이 없다. 하지만 이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때까지 많은 경기를 뛰었다. 팀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 그래서 내가 뛰지 못하는 경우가 언제든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상황에 따라 김민재가 다시 기회를 받을 가능성도 다분하다. 투헬 감독은 지난 도르트문트전을 앞두고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자질에 대해 의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들이 맨유, 슈투트가르트 등과의 경기에서 얼마나 좋은 활약을 펼쳤는지 아무도 잊지 못할 것이다. 부상과 우파메카노의 힘든 경기로 인해 변화를 주기 시작했다. 다이어와 더 리흐트는 매우 잘해줬다. 이것은 건전한 경쟁이며, 우리가 더 자주 보고 싶었던 상황이기도 하다. 이제 우리는 매우 치열한 시기에 접어들었고 모두가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센터백 간의 경쟁에 대해 밝혔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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