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일이든 한미일이든 효과적이며 대찬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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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대통령 부보좌관을 지낸 알렉산더 그레이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을 통해 재집권하더라도 다자 협력에 초점을 둔 조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 정책을 크게 바꾸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다자 협력에 초점을 맞춘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 정책의 궤도를 크게 바꿀 것이라는 외교가의 추측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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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대통령 부보좌관을 지낸 알렉산더 그레이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을 통해 재집권하더라도 다자 협력에 초점을 둔 조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 정책을 크게 바꾸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레이는 4일(현지시간) 보도된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많은 연속성을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다자 협력에 초점을 맞춘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 정책의 궤도를 크게 바꿀 것이라는 외교가의 추측을 일축했다.
그는 "내 생각엔 그(트럼프 전 대통령)가 선호하는 게 없는 것 같다"며 "저는 그가 미일이든, 한미일이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등 무엇이든 잘 작동하는 동맹(관계)를 선호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그것이 효과적이고 평화를 유지하며 미국의 이익에 부합한다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찬성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바이든 행정부가 전임 트럼프 행정부 시대의 미일 관계 고도화를 이어받았고, 양국의 협력은 국방부터 경제 안보까지 다양한 영역에 걸쳐 심화되며, 동남아시아와 중동 및 그 너머로 범위를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미일 동맹은 한 대통령이나 한 총리를 뛰어넘어 수십 년간 이어진 것이라며 "(이것은) 미국의 이익에 부합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을 보장하는 데 매우 특별한 전략적 중요성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레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국을 국가안보의 가장 큰 위협으로 여길 가능성이 높다며 억제 능력 강화를 강조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외교정책 접근법은 첫 임기였던 2017년보다 2025년에 더 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2기 트럼프 행정부에서 가장 큰 외교 정책 사안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아마도 중국이 계속 지배적인 초점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 그는 중국이 무역 분야에서 "이전보다 더 악의적"이라며 "따라서 관세가 최대 60%까지 대폭 인상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보다 중국과 러시아가 '독재의 축'으로 더 통합됐다며 이는 일부 바이든 행정부의 결점들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과 러시아를 분리하는 방식은 트럼프 1기 때는 가능했지만 이제는 그것이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를 지원하는 등 북러 관계가 심화한 데 대해 실망감을 표하면서 "바이든 대통령 하에서 세상은 더 나쁘게 변했고 그것은 그(트럼프)가 직면해야 할 현실일 뿐"이라고 말했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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