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SPC 회장 구속 기로 외
이어서 간추린 뉴스 전해드립니다.
SPC 회장 구속 기로
'노조 와해' 혐의를 받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구속 갈림길에 놓였습니다.
법원은 오늘 오후부터 허영인 SPC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허 회장은 SPC 자회사에 속한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게 민주노총 노조 탈퇴를 종용한 혐의를 받는데요.
검찰은 소환에 수차례 불응한 허 회장을 체포한 뒤 어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3년 만에 순직 인정
성전환 수술 후 강제 전역 처분을 받고 숨진 고 변희수 전 하사가 사망 3년 만에 순직을 인정받았습니다.
국방부의 독립된 의사결정 기구인 중앙전공사상심사위가 내린 결정인데요.
강제 전역 처분으로 인해 발병한 우울증이 변 전 하사 사망의 주된 원인이라며, '일반사망'으로 결정한 육군의 기존 판단을 뒤집은 겁니다.
[김형남/군인권센터 사무국장 : "위법한 전역 처분의 국가 책임을 스스로 인정한 사례라는 점에서 유가족들께는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는 결정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이에 따라 변 전 하사는 국립묘지 안장 자격과 순직 사망보상금을 받게 됩니다.
국제금값 ‘사상 최고치’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값이 온스당 2천3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현지시각 3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1.5% 오른 2천31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4일 사상 처음으로 2천100달러 선을 넘어선 지 한 달 만인데요.
금값 상승은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과 중국의 금 매입, 국제 분쟁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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