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교도통신 "한·중·일 정상회담 5월 한국에서 개최 조율 중"

김태인 기자 2024. 4. 4.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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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부산에서 만난 한·중·일 외교장관. 〈사진=연합뉴스〉

일본 교도통신이 오늘(4일) 한·중·일 정상회담이 다음 달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2019년 12월을 마지막으로 끊긴 한·중·일 정상회담을 다음 차례 의장국인 한국이 다음 달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중·일 마지막 정상회담은 2019년 12월로 당시 중국 청두에서 열렸습니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한·중·일 외교장관이 부산에서 만나 4년간 중단된 3국 정상회의 재개를 위한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지난 2월 '한국이 지난해 연말이나 올해 초에 한중일 정상회의를 개최하려 했으나, 중국 측이 한국과 일본의 정치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태도를 유지해 개최 시기가 늦춰졌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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