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kt 할퀴고 선두 경쟁서 포효! 쿠에바스 격파, 이의리 첫 승 신고

최대영 2024. 4. 4.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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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불꽃 튀는 선두 경쟁 속에서 최하위 kt wiz를 꺾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KIA는 kt를 6-3으로 물리치며 2연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KIA는 7승 2패를 기록하며 선두권 경쟁에 더욱 불을 지폈다.

KIA의 선발 투수 이의리는 이른 시점에 점수를 허용했으나, 결국 5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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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불꽃 튀는 선두 경쟁 속에서 최하위 kt wiz를 꺾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KIA는 kt를 6-3으로 물리치며 2연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KIA는 7승 2패를 기록하며 선두권 경쟁에 더욱 불을 지폈다.

경기 초반부터 KIA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2회초 KIA는 kt의 에이스 윌리엄 쿠에바스를 상대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갔다. 김선빈의 볼넷과 서건창의 우전 안타로 만들어진 2사 1,2루 기회에서 최원준이 좌익선상으로 싹쓸이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포문을 열었고, 이후 박찬호가 좌중간 적시타를 추가해 3-0으로 달아났다.

KIA의 선발 투수 이의리는 이른 시점에 점수를 허용했으나, 결국 5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 반면, kt는 강백호의 홈런을 포함한 4안타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역전에 실패했다.
KIA의 타선은 경기 중반 이후에도 불을 뿜었다. 6회초에는 최형우, 이우성, 김선빈이 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2득점, 경기를 5-2로 벌렸다. 또한, 7회초에는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kt의 두 번째 투수 주권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KIA의 불펜진도 맹활약을 펼쳤다. 철벽 불펜으로 꼽히는 전상현과 정해영은 kt의 후반 공격을 막아내며 경기를 무실점으로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KIA는 kt를 상대로 확실한 승리를 거두며 선두 경쟁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kt의 강백호는 이날 경기에서 포수로 교체 출전하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갔으나, 아쉽게도 송구 실책을 범하는 등 아직은 안정감을 찾는 데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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