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 예상치 상회...2월 무역적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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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 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노동부는 현지 시각 4일, 3월 24일∼30일 주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 1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월 17∼23일 주간 179만 1천 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 9천 건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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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 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노동부는 현지 시각 4일, 3월 24일∼30일 주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 1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주보다 9천 건 늘어난 규모입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경제전문가 전망치 21만 4천 건을 웃도는 수준입니다.
또 1월 이후 가장 많은 건수입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월 17∼23일 주간 179만 1천 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 9천 건 감소했습니다.
최근 기업들의 구조조정이 잇따르면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늘고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 대유행 이전보다는 낮은 수준입니다.
미 정부의 실업률 등 월간 고용지표는 현지시각으로 5일 발표됩니다.
한편 미국의 2월 무역 수지는 689억 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전달보다 1.9% 증가했습니다.
미 상무부는 수출이 2천630억 달러로 전월 대비 58억달러(2.3%) 증가했지만, 수입이 3천319억 달러로 전월 대비 71억 달러(2.2%) 늘어 적자 폭을 키웠다고 설명했습니다.
미 무역 적자는 2022년 3월을 정점으로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를 이어오다가 지난해 하반기 들어 다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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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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