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허영인 회장 구속영장 청구, 강한 유감"

양일혁 2024. 4. 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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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게 민주노총 소속 노조를 탈퇴하도록 종용한 혐의를 받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구속 갈림길에 서자 SPC그룹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SPC그룹은 입장문에서 "강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며 "허 회장은 조사를 회피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병원에 입원 중인 고령의 환자에 대해 무리하게 체포 영장을 집행하고 피의자에게 충분한 진술 기회와 방어권도 보장하지 않은 채 구속영장까지 청구할 정도로 혐의가 명백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허 회장은 얼마 전에도 검찰의 부당한 기소로 법원에서 전부 무죄를 선고받은 적 있다"며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중요한 시기에 유사한 상황이 반복되어 매우 유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SPC그룹은 그러면서, "검찰이 허영인 회장의 입장에 대해 더 신중하게 검토해 주기를 바랐지만 그렇지 않은 현 상황이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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