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 슈퍼 코리안' 한국인들은 왜 매운맛을 즐길까 (첫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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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슈퍼 코리안'이 매운 음식 탐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4일 첫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크레이지 슈퍼 코리안'에서는 '한국인은 왜 맵부심을 느낄까'에 대해 탐구하는 전현무, 키, 곽튜브, 이진호의 모습이 방송됐다.
한국인들이 매운맛에 자부심을 느끼는 이유에 대해 곽튜브는 "개성", 이진호는 "우린 모두 붉은 악마니까"라고 표현했고, 전현무는 "도파민 중독"이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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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크레이지 슈퍼 코리안'이 매운 음식 탐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4일 첫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크레이지 슈퍼 코리안'에서는 '한국인은 왜 맵부심을 느낄까'에 대해 탐구하는 전현무, 키, 곽튜브, 이진호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한국인들의 맵부심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전현무는 "나는 매운 걸 좋아한다"라며 은은한 맵부심을 드러냈다. 곽튜브와 이진호는 "매운 게 싫다"라고 말했고, 키는 "맵찔이지만 매운 걸 찾아서 먹긴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맵부심을 가지고 있는 게스트 크리에이터 푸메와 인아짱이 출연했다. 옆 자리엔 스토리텔러 지식인 썬킴이 자리했다.
크리에이터 두 사람은 실제로 매운 음식에 강한 자부심을 보였다. 구독자 55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푸메는 "최근 100만 스코빌 지수의 라면을 아주 매운 치킨과 함께 먹었다"라며 "콘텐츠를 찍지 않을 때도 맵게 먹는 편이다"라고 전했다.
맵부심을 확인하기 위해 외국인 리포터들도 등장했다. 불냉면부터, 매운 짬뽕을 도전하는 이들의 모습이 그려지기도. 이탈리아 리포터 파브리는 눈이 빨개지도록 먹었고 이를 지켜보던 키는 땀을 흘리며 지켜봐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파브리는 매운 낙지집을 방문했다. 그는 "한국 식당에 오면 가위를 쓰는 것이 신기하다"라고 말했고, 키는 "이걸 신기해하더라. 외국에선 가위를 꺼내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매운 음식을 이해하지 못하던 곽튜브는 "고춧가루가 언제 들어온 것이냐"라고 물었고, 썬킴은 "일본에서 들어왔으나, 일본은 고추를 무기로 사용하려 했다. 실제로 최루탄처럼 얼굴에 고춧가루를 뿌리기도 했다. 이후 식재료로 쓰이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파브리는 매운 곱창을 찾아 종로로 향했다. 이를 보던 키는 "저분은 매일 빨간 음식만 먹는 거냐"라며 걱정을 해 웃음을 줬다. 파브리는 개의치 않고 곱창을 맛있게 먹으며 매운 곱창을 평가했다. 이진호는 "우리나라 말고 매운 음식을 즐기는 나라가 또 어딨냐"라고 물었고, 썬킴은 "멕시코"라고 대답했다. 그는 "고추를 직접 들고 씹어먹는 나라는 한국과 멕시코가 유이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한식이 빨간 음식으로 자리 잡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원래는 구황 작물 위주였으나, 70년대를 넘어가며 경제 발전의 스트레스를 매운 음식으로 풀게 됐다고. 푸메는 "실제로 매운 음식을 먹는 게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실제로 매운 걸로 푼다. 말을 안 해도 이미 청양고추 두통을 주신다"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팀을 나눠 매운 짬뽕에 도전했다. 푸메와 인아짱을 상대하는 MC진은 대부분 고통스러워하며 전현무에게 짬뽕을 넘겼고, 맵부심을 부리던 전현무는 확실히 많은 양을 소화해 내며 두 크리에이터의 견제를 받았다. 이윽고 맵부심 대결은 인아짱의 승리로 끝이 났다. 한국인들이 매운맛에 자부심을 느끼는 이유에 대해 곽튜브는 "개성", 이진호는 "우린 모두 붉은 악마니까"라고 표현했고, 전현무는 "도파민 중독"이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크레이지 슈퍼 코리안']
크레이지 슈퍼 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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