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SK 상대로 기선 제압...프로농구 6강 PO에서의 완벽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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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가 2023-2024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 첫 경기에서 서울 SK를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봄 농구'의 서막을 화려하게 열었다.
생일을 맞이한 최준용은 친정 팀 SK를 상대로 7점과 4어시스트로 활약하며 KCC의 81-63 승리에 기여했다.
이번 승리는 KCC에게 플레이오프 또는 챔피언결정전에서 SK를 상대로 첫 시리즈 승리의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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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을 맞이한 최준용은 친정 팀 SK를 상대로 7점과 4어시스트로 활약하며 KCC의 81-63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승리는 KCC에게 플레이오프 7연패의 악몽을 끊고 새 역사를 쓰는 기회를 제공했다.
KCC의 새 외국인 선수 알리제 드숀 존슨은 이날 8점과 11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허웅과 라건아는 각각 19점, 17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고, 최준용은 생일의 기쁨을 더해주는 활약으로 '친정 팀'에 승리를 선사했다.
반면 SK는 안영준이 15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으나, 기대를 모았던 자밀 워니가 후반에 단 2점에 그치는 등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KCC는 리바운드에서 47-30으로 SK를 압도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확실히 잡았다. 이번 승리는 KCC에게 플레이오프 또는 챔피언결정전에서 SK를 상대로 첫 시리즈 승리의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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