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호 창원상의 회장, '의료정상화 호소문' 경남의사회에 전달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4. 4. 4. 22: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이 4일 '지역의료 공백 장기화에 따른 경남 경제계 호소문'을 김민관 경남의사협회 회장에게 전달했다.

최 회장은 "지역의료 불균형으로 인한 원정진료와 필수의료 부재에 따른 고통이 순전히 지역민의 몫이 되고 있다"며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보다 우선하는 것은 없기에 조속히 환자 곁으로 돌아와 달라"고 호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일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이 '지역의료 공백 장기화에 따른 경남 경제계 호소문'을 김민관 경남의사협회 회장에 전달하며 조속한 의료정상화를 호소했다. 창원상의 제공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이 4일 '지역의료 공백 장기화에 따른 경남 경제계 호소문'을 김민관 경남의사협회 회장에게 전달했다.

최 회장은 "지역의료 불균형으로 인한 원정진료와 필수의료 부재에 따른 고통이 순전히 지역민의 몫이 되고 있다"며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보다 우선하는 것은 없기에 조속히 환자 곁으로 돌아와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필수의료 부재에 따른 치료 지연을 경험한 지역민이기에 정부가 밝힌 의대 유치 및 의사수 증원을 환영한다"며 "비수도권 중심의 의대 정원의 증원을 통한 의료서비스 불균형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이란 시대적 소명 앞에 그 어떤 정치적 논리도 개입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지역 의료 불균형 문제의 해법에 대해 최 회장은 "단순한 의료 인력 증원이 아닌 인기과 쏠림과 위중한 치료에 대한 리스크 해소,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수가보상 등 후속 조치를 마련해야 지역의료 불균형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와 의료계가 강대강의 대치가 아니라 의료 정상화를 위해 진정성 있는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풀어 나가는 어른의 모습을 보여줄 때"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