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야당 후보 ‘학부모 갑질’ 의혹 재조사…선거 개입 논란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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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 고양시 '유치원 학부모 갑질 의혹' 사건 감사자와 감사 내용에 대해 재조사에 나섰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김 후보의 민원으로 해당 교사 A 씨는 교육청 감사와 검찰 조사까지 받으면서 1년 넘게 교육청과 검찰을 상대로 법정 다툼을 벌인 끝에 모든 혐의를 벗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2년 가까이 정신적 고통에 시달렸을 선생님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보내드린다"라며 "합법적이고 공정한 감사가 이뤄졌는지 전면 재조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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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사전투표 하루 전 발표…선거 개입 논란
경기도교육청 "알게 된 즉시 재조사 착수"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 고양시 ‘유치원 학부모 갑질 의혹’ 사건 감사자와 감사 내용에 대해 재조사에 나섰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김영환 더불어민주당 고양정 후보는 2015년 3월 고양시의 한 병설유치원에 다니던 자신의 5살 자녀가 ‘바깥놀이 수업’에서 고의 배제됐다는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김 후보의 민원으로 해당 교사 A 씨는 교육청 감사와 검찰 조사까지 받으면서 1년 넘게 교육청과 검찰을 상대로 법정 다툼을 벌인 끝에 모든 혐의를 벗었습니다.
하지만 2017년 김 후보가 검찰에 재차 고소하면서, A 씨는 추가로 법정 공방을 이어가야 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2년 가까이 정신적 고통에 시달렸을 선생님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보내드린다"라며 "합법적이고 공정한 감사가 이뤄졌는지 전면 재조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총선 사전투표 불과 하루 전에 재조사 발표를 한 것과 관련해서는 "언론보도를 통해 알게 된 즉시 내린 결정"이라면서, 선거 개입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 김민수 기자 smiledream@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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