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 “배우 이제 안 한다고” 오해에 당황 “좋은 작품 들어오면 복귀”(같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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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양이 본인도 몰랐던 배우 은퇴 선언을 대신 해준 안소영에 당황해 해명했다.
안소영은 "솔직히 박신양 씨가 그림을 사랑하고 있다고 하지만 안타까움이 있다. 나는 배우 박신양 씨와 한번 작품 속에서 만나보고 싶다. 저런 배우랑 같이 연기해보고 싶었는데 이제 뭐 배우를 안 하시겠다고 하니까"라며 아쉬워했다.
박신양도 몰랐던 은퇴 선언을 해버리는 안소영의 아쉬움에 모두가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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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박신양이 본인도 몰랐던 배우 은퇴 선언을 대신 해준 안소영에 당황해 해명했다.
4월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157회에서는 자매들이 화가로 전향한 배우 박신양을 만났다.
이날 박신양에게 안문숙은 "그림이 좋냐, 연기 활동이 더 좋냐"고 물었다. 이에 박신양이 "저는 그림이 더 좋다"고 답하자 자매들 모두 깜짝 놀란 가운데 박원숙은 "연기는 해봤으니까 안 해본 길 걷고 싶은 것 아니냐"고 추측했다.
박신양은 "그것도 그렇고 아무리 좋은 드라마, 영화도 누가 만든 얘기잖나. 이건 제 얘기라서 (더 좋다)"고 밝혔다.
안소영은 "솔직히 박신양 씨가 그림을 사랑하고 있다고 하지만 안타까움이 있다. 나는 배우 박신양 씨와 한번 작품 속에서 만나보고 싶다. 저런 배우랑 같이 연기해보고 싶었는데 이제 뭐 배우를 안 하시겠다고 하니까…"라며 아쉬워했다.
박신양도 몰랐던 은퇴 선언을 해버리는 안소영의 아쉬움에 모두가 당황했다. 혜은이는 "언제 안 한다고 그랬어"라고 안소영을 타박했고 안소영은 "배우를 안 하시겠다고 들은 것 같아서"라고 변명했다. 박신양은 "좋은 작품 들어오면 복귀할 건데 그림이 좋다는 말씀"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신양은 화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난해 12월부터 단독 전시회 '박신양 : 제 4의 벽'을 개최하고 있다.
앞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박신양은 "'연기를 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은 별로 없다"며 연기 복귀에 대한 미련이 없음을 드러낸 바 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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