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강진 사망자 10명으로 늘어…1067명 부상·660명 고립·38명 실종

김태인 기자 2024. 4. 4. 21:5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3일 오전 대만에서 발생한 규모 7.2 강진으로 현재까지 10명이 목숨을 잃고 1067명이 다쳤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대만에서 발생한 7.2 규모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9명에서 10명으로 늘었습니다.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중앙재해대응센터는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0명으로 파악된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화롄현에서 실종자 명단에 있었던 65세 남성이 이날 오후 숨진 채 발견되면서 사망자가 늘었습니다.

다른 9명의 사망자는 도로 낙석으로 인해 숨진 공사 작업자와 차량 운전자, 등산객 등 3명을 포함해 광산과 빌딩 등에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현재까지 10명이 숨지고 1067명이 다쳤다. 고립된 사람은 660명, 실종자는 38명이다. 대만 소방당국에서는 실종자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사진=AP통신, 연합뉴스〉

부상자는 1067명, 지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은 660명, 실종자는 38명입니다.

이번 지진은 규모 7.2의 강진으로 현지시간 3일 오전 7시 58분 대만 동부 화롄현 남남동쪽 25km 떨어진 해역에서 발생했습니다.

1999년 2400명이 목숨을 잃은 대만 '난터우헌 대지진' 이후 25년 만에 가장 큰 규모입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