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않고 의대 들어가면 비정상?”…올해 합격생 80%가 N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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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의대 정시 합격생 10명 중 8명이 수능을 2번 이상 치른 'N수생'으로 나타났다.
4일 강득구 민주당 의원실이 교육부에서 받은 '2024학년도 정시모집 의대 신입생 선발 결과'(지역인재전형·고른기회전형 제외)에 따르면 33개 의대 정시 합격자(1171명) 중 N수생이 79.3%에 달했다.
강득구 의원실 집계에 따르면 올해 의대 정시 합격자 중 N수생 비율은 2021학년도(80.4%)에 이어 최근 5년 내 두번째로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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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강득구 민주당 의원실이 교육부에서 받은 ‘2024학년도 정시모집 의대 신입생 선발 결과’(지역인재전형·고른기회전형 제외)에 따르면 33개 의대 정시 합격자(1171명) 중 N수생이 79.3%에 달했다. 그 중 재수생은 39.6%, 3수생은 24.6%, 4수 이상은 15.1%였다.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비율은 17.9%에 그쳤다.
강득구 의원실 집계에 따르면 올해 의대 정시 합격자 중 N수생 비율은 2021학년도(80.4%)에 이어 최근 5년 내 두번째로 높다. 고3 재학생 비율은 5년 내 최저다. 다만 39개 의대를 모두 조사했던 2020~2023학년도와 달리 2024학년도는 표본 대학이 33개로 다소의 오차가 있을 수 있다. 검정고시생 비율도 2.8%를 기록하며 4년 전보다 2.2%포인트 늘었고, 5년 내 최고치다. 의대 열풍이 거세지며 일찍부터 학교를 자퇴하고 의대 입시에 집중하는 학생들이 많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행정구역별로 세분화하면 서울 강남구 고교 출신의 의대 정시 합격생 비율이 20.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초구(8%), 양천구(6.1%), 성남시(5.6%), 대구 수성구(5%), 경기 용인시(4.4%), 전주시(4.3%) 등이었다. 서울 강남구 고교 출신의 의대 정시 합격생 비율은 2022년(16.3%), 2023년(19.2%)로 증가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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