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현 교수, 국내 ESG 기업 주당순이익·주가 수익률 첫 분석

2024. 4. 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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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이 중요한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ESG 경영을 활발하게 전개하는 대기업군의 재무성과를 나타내는 주당순이익(EPS)과 주가 수익률(PER)을 최초로 분석한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안창현 미국 캐롤라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박사 논문에서 국내에서 ESG 경영을 활발하게 수행하는 40개 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에 대한 계량 분석을 수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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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이 중요한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ESG 경영을 활발하게 전개하는 대기업군의 재무성과를 나타내는 주당순이익(EPS)과 주가 수익률(PER)을 최초로 분석한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안창현 미국 캐롤라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박사 논문에서 국내에서 ESG 경영을 활발하게 수행하는 40개 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에 대한 계량 분석을 수행했습니다.


연구 결과, 주당순이익(EPS)은 포스코건설, 현대자동차, LG화학,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순으로 높았고 주가 수익률(PER)은 SK건설, SK증권, LG화학, LG전자, CJ대한통운, SK텔레콤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주가 수익률(PER)이 높은 기업은 SK건설, SK증권, LG화학, LG전자, CJ대한통운, SK텔레콤, 하나금융, 삼성물산, NH투자증권, NH농협금융 순이었습니다.

이와 함께, 안창현 박사는 실증분석 연구를 통해 기업의 ESG 활동 중에서 환경, 사회, 거버넌스 등이 모두 고객의 인지적 태도와 정서적 태도, 행동적 태도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특히, 거버넌스가 환경과 사회 부문에 비해 전 부문에서 더 크게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 이상범 기자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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