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 지하 1층 배전실 불…"인명피해 없어"(종합)

백나용 2024. 4. 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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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6시 38분께 제주국제공항 여객청사 지하 1층 배전실 부스덕트에서 불이 났다.

부스덕트는 일종의 배선통으로 전력 수요가 큰 곳에서 전선 대신 사용한다.

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0분께 정전이 돼 비상발전기가 가동됐고, 배전실 확인 중 이상이 없어 상용전원으로 복구하는 순간 부스덕트에서 연기가 발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배전실이 위치한 지하 1층은 공항 이용객이 접근할 수 없는 곳이라 대피 등의 상황은 빚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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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4일 오후 6시 38분께 제주국제공항 여객청사 지하 1층 배전실 부스덕트에서 불이 났다.

부스덕트는 일종의 배선통으로 전력 수요가 큰 곳에서 전선 대신 사용한다.

4일 제주국제공항 여객청사 1층 전기실 화재 현장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19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불은 자연적으로 꺼진 상태였다.

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0분께 정전이 돼 비상발전기가 가동됐고, 배전실 확인 중 이상이 없어 상용전원으로 복구하는 순간 부스덕트에서 연기가 발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 배전실이 위치한 지하 1층은 공항 이용객이 접근할 수 없는 곳이라 대피 등의 상황은 빚어지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공항 측 진술 등을 바탕으로 상용전원을 복구하는 과정에서 부스덕트에서 이상 전류 등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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