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안동·예천…여·야·무소속 4명 격돌
[KBS 대구] [앵커]
22대 총선 후보들의 공약과 비전을 알아보는 순서, 오늘은 안동예천 선거구입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현역의원과 야당·무소속 후보 4명이 경쟁하고 있습니다.
김지홍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북도청 신도시를 중심으로 같은 생활권이 된 안동과 예천.
오랜 경기침체와 인구 감소를 극복하고, 부족한 의료·교육 시설 확충이 주요 현안입니다.
김상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세계문화유산을 활용해 문화관광 산업을 육성하고, 국가 시니어 특화 산업단지 조성과 도청 신도시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약속했습니다.
[김상우/더불어민주당 안동예천 후보 : "경제 전문가 저 김상우. 안동 경제를 반드시 살릴 수 있기에 감히 제일 적임자로 생각해서 이번에 출마하게 됐습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김형동 국민의힘 후보는 국립안동대 의과대 신설과 종합 스포츠 타운 건립, 철도망 확충을 통한 수도권 접근성 강화를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김형동/국민의힘 안동예천 후보 : "22대에도 제가 공약을 제시하고 시민들에게 약속한 내용에 대해서는 '반드시 실천하는 그런 정치인이다'고 평가받고 싶습니다."]
김동훈 자유통일당 후보는 대구지법 안동지원을 지방법원으로 승격하고, 첨단 국가산업단지와 관광특구를 유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동훈/자유통일당 안동예천 후보 : "자유민주주의를 사수하는 국회의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진짜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는 길, 안동이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그런 국회의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김윤한 무소속 후보는 대구와 신공항, 도청을 잇는 고속 철도를 건설하고, 동아시안 미술관을 유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윤한/무소속 안동예천 후보 : "지역전문가를 국회로 보내야 지역 문제를 해결한다. 저는 뼈를 깎는 노력으로 시군민에게 보답하겠다."]
경북 북부 발전을 이끌어 갈 적임자는 누구일지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그래픽:김미령
김지홍 기자 (kj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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