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원주 을’ 송기헌 “정권 견제”…김완섭 “공약 이행”

박성은 2024. 4. 4. 21:4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춘천] [앵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선거운동 기간을 맞아 각 선거구의 유세 현장을 전해드리는 순섭니다.

이번에는 '원주을' 선거구로 가봅니다.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선거운동 열기가 최고조로 달아올랐습니다.

박성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출근 시간을 맞은 혁신도시 진입로.

경쾌한 음악과 함께 푸른색 옷을 맞춰 입은 사람들이 사거리 곳곳을 채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후보의 선거운동원들입니다.

송기헌 후보는 침체된 경제를 반등시키기 위해 자신을 뽑아 달라고 호소합니다.

송 후보는 '힘 있는 심부름꾼'을 자처하면서, 확실한 우세로 국회에 재입성하겠다는 생각입니다.

당선이 되면, 3선 중진 국회의원으로서 정부를 확실하게 견제하겠다고 다짐합니다.

[송기헌/더불어민주당/원주 을 : "여러분께서 제 손을 잡아주시면 이번 선거를 통해서 대한민국 경기를 다시 살려낼 수 있도록 정부 여당을 단단히 혼내서 정부를 바꿔내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를 살려내겠습니다. 서민 경제를 살려내도록."]

원주 옛 도심엔 붉은색 옷을 입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국민의힘 김완섭 후보의 선거운동원들입니다.

손을 흔들며 지나가는 시민과 차량에 인사를 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김완섭 후보는 예산 전문가인 자신이 국회에 입성하면 많은 예산을 확보해 지역 발전에 정점을 찍겠다고 강조합니다.

초선이지만, 힘있는 여당의원으로서의 패기를 보여주겠다고 덧붙입니다.

상대 후보의 공약 이행률이 낮다며 날을 세우기도 합니다.

[김완섭/국민의힘/원주 을 : "시민 여러분께 드린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킬 수 있는 약속만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4년 뒤에 제 공약과 약속을 평가해 주십시오."]

야당의 재선 의원, 송기헌.

도전장을 낸 여당의 신인, 김완섭.

'법조인' 대 '경제통', '관록' 대 '패기'라는 말로 각자 자신의 강점을 강조하며, '원주을' 선거구를 달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성은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박성은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