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이재명 부산 집중 유세…“투표로 정권 심판”
[KBS 부산] [앵커]
일주일도 남지 않은 총선을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에서 1박 2일 집중 유세를 펼쳤습니다.
이 대표는 "투표를 통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장성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전 투표를 하루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부산 출마 후보자들과 함께 부산역 광장을 찾았습니다.
이 대표는 "투표권을 어떻게 행사하느냐에 따라 부산 시민의 삶이 결정된다"며 사전 투표 참여부터 독려했습니다.
부마항쟁의 주역인 부산시민과 함께 투표로 다음 세대를 위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내자고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참여가 곧 권력입니다. 포기는 그들을 이롭게 하는 것이고 내 삶을 해치는 것입니다. 압도적 다수 국민이 원하는 바대로의 세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이 2년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온 국민이 걱정할 만큼 민주주의와 경제, 외교 등 나라 전체를 망가뜨렸다"며 "이번 총선에서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민주당 후보들이 부산에서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부산시민 여러분. 방치하시겠습니까. 그대로 방임해서 계속 이렇게 후퇴하고 역주행하도록 허용할 것입니까. 이제는 제동을 걸어야 하지 않습니까."]
이재명 대표는 어제 사상구와 부산진구에 이어 오늘 중,영도구와 수영, 기장군까지 1박 2일 간 8개 선거구를 다니며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낙동강벨트 뿐 아니라 부산 곳곳에서 여당과의 경합 또는 오차범위 안 우세 지역이 늘자 이 대표는 부산 민주당의 목표인 9석 확보를 위한 지지세 확산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장성길 기자 (skj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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