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젖은 옷으로 사찰 활보..."호법부 소환 억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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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을 뒤집어쓴 채 사찰을 활보하던 승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다른 사찰 승려로 조계종 총무원에서 검찰 역할을 하는 호법부의 소환 통보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몸에서 휘발유 냄새가 나는 사람이 사찰을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 씨를 체포한 뒤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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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을 뒤집어쓴 채 사찰을 활보하던 승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8일, 기름에 젖은 옷을 입고 서울 조계사 경내를 돌아다닌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다른 사찰 승려로 조계종 총무원에서 검찰 역할을 하는 호법부의 소환 통보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A 씨는 본인에 대한 비리가 담긴 진정이 호법부에 접수된 것에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몸에서 휘발유 냄새가 나는 사람이 사찰을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 씨를 체포한 뒤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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