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격전지를 가다/부천을] 정치신인·재선·5선 현역 ‘3파전’
[앵커]
부천을 선거구에서도 치열한 3자 대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경선에서 승리한 정치 신인과 지역구를 옮겨 출마한 재선의원, 그리고 당적을 옮긴 5선 현역 의원이 표심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윤나경 기잡니다.
[리포트]
부천의 중심 상권과 중동 신도시가 위치한 부천 을 선거구, 지난 16대 총선부터 한 번을 제외하고 민주당 계열 후보가 승리한 민주당 강세 지역입니다.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역시 모두 민주당 후보가 이겼지만, 부천지역 다른 선거구에 비해선 국민의힘 후보가 가장 선전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기표 후보와 국민의힘 박성중 후보, 새로운미래 설훈 후보가 3자 대결을 벌이고 있습니다.
부천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김 후보는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기표/더불어민주당 부천시을 후보 : "부천이 먹고 살 거리를 마련하는 것이 가장 최우선적인 공약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상동 영상문화단지를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 (고민중이고) 글로벌 의료 복합단지 조성하는 것을..."]
서초을에서 지역구를 옮긴 박 후보는 재건축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 편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성중/국민의힘 부천시을 후보 : "이 부천을 구할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대안이 우선 부천을 서울로 편입시키는 겁니다. 부천을 서울로 편입시키면 집값 자체가 달라집니다. 교육도 달라, 교통도 달라지고..."]
다른 곳에서 재선을 한 뒤 이 지역으로 옮겨 3선을을 더 한 설 후보는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설훈/새로운미래 부천시을 후보 : "(사람이 바뀌면) 그만큼 사업 자체가 늦어지고, 그리고 엉뚱한 방향으로 갈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가장 효율적으로 가장 빨리 이런 사업을 해내기 위해서는..."]
세 후보 모두 지역의 주요 현안인 중동신도시 재건축 추진과 중동역세권 개발 등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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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경 기자 (bellen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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