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사전투표 D-1…“미리 투표하세요”
[KBS 청주] [앵커]
22대 국회의원 선거와 재보궐 선거 사전 투표가 내일 시작됩니다.
토요일인 모레까지 이틀간 진행되는데요.
사전 투표 하루 전, 충북의 상황은 어떤지, 어디서 어떻게 투표할 수 있는지, 정진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내일부터 이틀 동안 사전 투표가 진행될 청주의 한 행정복지센터입니다.
기표소는 잘 갖춰졌는지, 불법 카메라가 설치된 곳은 없는지, 보안 설비에 문제는 없는지, 점검이 한창입니다.
투표 용지 발급기와 선거인 명부 단말기는 잘 작동하는지, 모의 투표로 이상 여부를 꼼꼼하게 살핍니다.
[이수진/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 홍보담당관 : "최근 불법 카메라 설치 사건이 있었기 때문에 특별히 더 안전하게 국민분들께서 투표할 수 있도록 안전 점검하고 있습니다."]
충북의 이번 총선 사전 투표소는 모두 154곳입니다.
11개 시·군 모든 읍·면·동에 한 곳 이상씩 설치됐습니다.
유권자는 본인 사진과 생년월일이 기재된 주민등록증과 여권 등을 지참하면 전국 모든 사전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자신의 주소지 관할 밖에서 사전 투표를 할 경우에는 이렇게 진입로부터 다른데요.
투표지는 함께 받은 이 회수용 봉투에 담아 투표함에 넣어야 합니다.
도의원과 시·군의원 재·보궐 선거가 함께 치러지는 지역구 주민들은 투표지를 3장에서 최대 4장까지 받게 됩니다.
투표지를 실수로 훼손했거나 잘못 찍었더라도 다시 발급받을 수 없고, 특히 고의로 훼손하면 최소 5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임병렬/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 "막중한 사명감을 갖고 투명하고 공정하게 국회의원 선거를 관리하고 있으니, 사전 투표에 꼭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선관위는 투표함 보관 CCTV를 24시간 공개하고, 모든 관외 투표함의 이동 구간에 경찰 호송 인력을 배치하는 등 부정 선거 의혹 차단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정진규 기자 (jin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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