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한국대사 "사도광산, 조선인 강제노역 역사도 반영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결정을 앞둔 '사도광산'에 대해 전체 역사를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4일 주일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이날 윤 대사는 일본 니가타현에서 하나즈미 히데요 니가타현 지사를 만나 니가타현 사도광산에서 일제강점기에 조선인 강제노역이 이뤄졌다는 사실을 언급하고 "마이너스(부정적) 역사도 있다"며 "전체 역사를 표시할 수 있는 형태로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체 역사 표시할 필요 있어"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결정을 앞둔 ‘사도광산’에 대해 전체 역사를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4일 주일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이날 윤 대사는 일본 니가타현에서 하나즈미 히데요 니가타현 지사를 만나 니가타현 사도광산에서 일제강점기에 조선인 강제노역이 이뤄졌다는 사실을 언급하고 “마이너스(부정적) 역사도 있다”며 “전체 역사를 표시할 수 있는 형태로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 여부는 오는 7월 인도에서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윤 대사는 지난해 12월 한국 대사로는 최초로 사도광산을 방문한 바 있다.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전공의 대표 140분 만남…의대 증원 규모 축소 가능할까
- "경찰과 총격전 벌이다 1명 사망"...'한국인 무장강도' 신상 공개
- 보이스피싱 피의자, 검찰 검거 직전 건물서 떨어져 사망
- 허리수술로 하반신 마비…아내 "의사 잘못없다고 버텨"
- 대만 강진 사망자 10명으로 늘어…부상자 1067명 집계
- "자다가 숨을 안 쉰다"…강릉서 8세 아동 숨진 채 발견
- 황정음 소속사도 사죄…"불륜 상대 NO, 악플 멈춰달라" [전문]
- 여친 살해 후 공용 화장실에 유기한 전 해경…징역 25년
- `타돌이` 탈출 이유 알겠네…`감옥` 같은 실내 동물원[르포]
- 복귀 인터뷰서 눈물 쏟은 윤이나 “다시 골프 선수 기회 주셔서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