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4안타 폭발에도 KIA 지지 않았다…이의리 첫 승→전상현 타이거즈 최다 홀드→테스형 손맛, KT 6-3 격파 ‘위닝시리즈’ [MK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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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서건창, 오늘은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시원한 홈런 맛을 봤다.
이범호 감독이 지휘하는 KIA 타이거즈는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3차전 KT 위즈와 3차전에서 6-3으로 승리하며 연승과 함께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KIA는 박찬호(유격수)-김도영(3루수)-소크라테스 브리토(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이우성(우익수)-김선빈(2루수)-서건창(1루수)-김태군(포수)-최원준(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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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서건창, 오늘은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시원한 홈런 맛을 봤다.
이범호 감독이 지휘하는 KIA 타이거즈는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3차전 KT 위즈와 3차전에서 6-3으로 승리하며 연승과 함께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KIA는 연승과 함께 7승 2패를 기록, KT는 2승 9패로 여전히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타선도 이날 빛났다. 선발 김태군을 제외한 8명의 선발 타자가 안타를 때렸다. 박찬호가 3안타 1타점, 최형우가 2안타, 김선빈이 1안타 2타점, 최원준이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7회 홈런을 친 소크라테스는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기록했다. 12안타를 폭발했다.
KT는 강백호가 4타수 4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지만 웃지 못했다. 김민혁이 1안타 1타점, 황재균과 천성호가 각 1안타를 기록했지만 KIA를 꺾기에는 무리였다.
선발 쿠에바스가 6이닝 10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며 2021년 10월 2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894일 만에 KBO리그에서 패배의 쓴맛을 봤다. 주권이 2이닝 1피안타(1피홈런) 1실점을 기록했다. 이선우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KT는 배정대(중견수)-천성호(2루수)-멜 로하스 주니어(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박병호(1루수)-김민혁(우익수)-황재균(3루수)-장성우(포수)-김상수(유격수) 순으로 나섰다.
선취점은 KIA가 가져갔다. 2회 1사 이후 김선빈이 볼넷을 골라 나갔고 서건창이 우전 안타를 쳐 1사 1, 2루를 만들었다. 김태군이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최원준의 선제 2타점 2루타가 나왔고 박찬호의 추가 1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2회 3점 빅이닝을 가져왔다.
이후 양 팀 선발의 호투 속에 3회는 득점 없이 끝났다.
4회 KT가 추격점을 가져왔다. 선두타자 강백호가 이의리의 143km 직구 초구를 그대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35m 대형 홈런.
6회 KIA가 달아났다. 선두타자 최형우와 이우성의 연속 안타에 이어 김선빈의 2타점 2루타에 힘입어 5-2로 점수 차를 벌렸다. 7회 또 한 번의 추가점을 가져왔다. 소크라테스가 1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주권을 상대로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쐈다.
KT는 8회부터 포수 강백호 카드를 꺼냈다. KT는 끝까지 추격했지만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8회 전상현, 9회 정해영을 넘지 못했다.
수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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