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 박신양 당나귀 그림에 울컥…"나도 짐 많이 지고 살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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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은이가 박신양 그림을 보고 울컥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가수 혜은이가 배우 겸 화가 박신양의 전시회장을 찾아가 눈길을 끌었다.
혜은이를 비롯한 출연진이 박신양의 그림을 둘러봤다.
"당나귀 그림이 많다"라는 얘기에 박신양은 "짐을 싣고 가는 우직한 모습 때문에 많이 그리는 편"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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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혜은이가 박신양 그림을 보고 울컥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가수 혜은이가 배우 겸 화가 박신양의 전시회장을 찾아가 눈길을 끌었다.
혜은이를 비롯한 출연진이 박신양의 그림을 둘러봤다. "당나귀 그림이 많다"라는 얘기에 박신양은 "짐을 싣고 가는 우직한 모습 때문에 많이 그리는 편"이라고 알렸다.
당나귀 그림을 유심히 바라보던 혜은이가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나도 짐을 많이 지고 살아왔다. 그냥 이 그림을 보고 괜히 아련한 슬픔 같은 게 올라온다"라는 고백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신양이 위로했다. 그러자 혜은이는 "이제는 괜찮다"라고 했다.
이를 지켜보던 배우 박원숙이 "그러면 이 그림 네가 구매하는 거야?"라며 농을 던졌다. 하지만 박신양은 그림을 판매하지 않는다고. 이에 박원숙이 "그렇게 잘났어? 사고 싶다는 말을 왜 안 들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신양이 이유를 밝혔다. "판매는 나중에 하고, 일단 많은 분께 그림을 보여드리고 싶다. 많은 분과 그림을 통해 교감하는지 보고 싶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박원숙이 "아~ 주가를 올리려고 안 파는구나?"라고 해 웃음을 줬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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