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앞두고 본격 표심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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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에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선거구가 바로 서귀포시입니다.
서귀포시에 출마한 두 후보는 사전투표를 앞두고 정권심판과 제2공항 건설을 내세우며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고 후보는 제2공항이 답이라고 밝혔습니다.
고기철 국민의힘 서귀포시 후보공항팔이라는 언어 속으로 묻혀 지나가고 폄훼돼서는 절대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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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에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선거구가 바로 서귀포시입니다.
서귀포시에 출마한 두 후보는 사전투표를 앞두고 정권심판과 제2공항 건설을 내세우며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하창훈 기잡니다.
(리포트)
서귀포오일장 유세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
위 후보는 대파 한단 가격 논란과 관련해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경제를 외면하고 서민의 삶에 관심이 없는 정부라며 투표로써 국민의 무서움을 알려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4·3과 관련해선 더욱 날을 세웠습니다.
4·3폄훼 발언을 한 인사 3명을 공천한데 이어, 대통령과 당대표가 4·3추념식에 참석하지 않았다며 정부 여당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후보
4·3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서 국민의힘을 심판해야 합니다. 심판하고 4·3 왜곡, 폄훼 발언에 대해서 처벌법을 만들어야 됩니다.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는 도심권 집중 유세에 나섰습니다.
고 후보는 청년들이 서귀포시를 떠나는 현실을 꼬집었습니다.
일자리가 없고, 대학이 없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일시적인 지원금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며 비판했습니다.
고 후보는 제2공항이 답이라고 밝혔습니다.
제2공항 건설이 시작되면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관광과 문화, 교육 등 제주의 미래를 변화시킴은 물론 제주의 성장을 위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고기철 국민의힘 서귀포시 후보
공항팔이라는 언어 속으로 묻혀 지나가고 폄훼돼서는 절대 안 됩니다. 공항에 우리가 획기적으로 서귀포를 발전시키는 걸 분명히 인식하시고 이번에 꼭 8년 만에 반드시 바꿔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지역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귀포시 선거구.
사전투표를 앞두고 본격적인 세몰이를 시작하면서, 유권자들이 어떤 후보를 선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IBS 하창훈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JIBS 제주방송 하창훈(chha@jibs.co.kr) 오일령(reyong51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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