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맞은 우리' 함은정·신정윤, 대학 시절 인연 공개…채우리에게 목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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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맞은 우리' 함은정이 신정윤과 다시 마주쳤다.
4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극본 남선혜·연출 박기현) 9회에서는 진수지(함은정)와 한현성(신정윤)의 인연이 방송됐다.
진수지를 구하는 한현성의 모습과는 상반되게 채우리(백성현)는 바닥에 엎어졌다.
진수지는 한현성과 다시 대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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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수지맞은 우리' 함은정이 신정윤과 다시 마주쳤다.
4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극본 남선혜·연출 박기현) 9회에서는 진수지(함은정)와 한현성(신정윤)의 인연이 방송됐다.
이날 진수지의 매니저라며 한현성이 등장했다. 진수지를 구하는 한현성의 모습과는 상반되게 채우리(백성현)는 바닥에 엎어졌다.
진수지는 병원 개원 50주년 기념식에서 진행을 맡았다. 이사장이 '올해의 공로상' 수상자로 정신건강 의학과의 진수지를 호명했다. 진수지는 "이런 큰 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 지 모르겠다. 분명한 건 이 상의 무게다. 환우들과 함께하는 의사가 되겠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특별 무대에선 진수지와 인연을 맺은바 있는 김주희가 가수로 데뷔해 무대를 꾸몄다. 신인 가수 주희라는 이름을 달고 축하 공연을 하며 눈을 마주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진나영에겐 눈엣가시였다.
진나영(강별)은 진수지의 모습을 보며 안경을 꽉 쥐었고, 손에서 피가 흘렀다. 이를 본 채우리는 "직접 봐주겠다"며 진나영을 치료해줬고, 두 사람은 간단한 대화를 나눴다. 앞서 채우리의 손수건을 빌린 바 있던 진나영은 다음번에 손수건을 돌려주겠다 약속했다.
집으로 돌아간 진나영은 열등감에 휩싸였다. 그는 장윤자(조미령)에게 "다 엄마때문이다"라며 눈물이 고였고, "엄마가 이 집에 날 데려오지만 않았어도, 내가 진수지 동생만 아니었어도"라며 열등감에 잠겨 눈물을 흘렸다.
진수지는 한현성과 다시 대면했다. 이들은 대학생 시절 연애를 했지만 한현성이 3년간 유학을 간다는 사실에 결별한 바. 당시 진수지는 "차라리 잘됐다"라고 말했지만 혼자 도서관에 자리를 잡은 뒤 눈물을 흘렸다. 두 사람은 서로가 헤어졌다는 사실이 서로에게 있다고 생각했다. 이를 알게된 한현성은 다행이라고 말했고, 진수지는 "오늘 고마웠다"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한현성은 진수지를 쫓아가 휴대폰을 달라고 말한 뒤 자신의 번호를 진수지의 휴대폰에 남겼다.
그러나 이 모습을 채우리가 발견했고, 그는 "진 선생님 매니저?"라며 의아해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1 '수지맞은 우리']
수지맞은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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