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주연 '종말의 바보' 공개 일자 확정…김윤혜 "모두가 고생한 작품, 보여줄 수 있어 감사"[인터뷰③]

[텐아시아=김서윤 기자]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배우 김윤혜가 영화 '씬'과 더불어 넷플릭스 '종말의 바보' 공개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4일 김윤혜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 '씬'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씬'은 지난 3일 개봉했으며 '종말의 바보'는 오는 26일에 베일을 벗는다. 4월에 두 작품에서 얼굴을 비추는 김윤혜는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서 좋다. 모두가 고생하고 힘들게 만든 작품이기도 해서 보여드릴 수 있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며 "'종말의 바보'에서는 '씬'에서 보여지는 모습과는 또 다르다. 숏컷도 더 과감하다. 여군의 강단있고 단단하면서도 우직한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종말의 바보'는 주연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로 공개 일자가 잠정 연기된 바 있다.  

'씬'은 영화 촬영을 위해 시골 폐교로 온 배우와 제작진이 촬영 첫날부터 오묘한 기운에 휩싸이고 깨어나지 말아야 할 존재를 만나 그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탈출을 그린 오컬트 공포 영화다.

극 중 김윤혜는 신인배우 시영 역을 맡았다. 춤을 소재로 한 실험적인 영화에 참여하게 된 시영은 폐교에서 마주한 그것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탈출을 시도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