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조국혁신당 지지율 30%? 이택수 “조국혁신당 14석+알파” 유승찬 “조국혁신당 바람은 더 불어”

MBC라디오 2024. 4. 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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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 여론조사 공표 금지, 다른 나라는 1~2일.. 6일은 길어
- 비례 포함.. 민주 160석, 국힘 120석 안팎 예상
- 초접지 여론 변동 폭 커.. 남은 기간 변동 있을 수도
- 여론조사에 '샤이 표심' 안 잡혀.. 與에 더 많을 것
- 조국혁신당, 30% 득표 충분.. 기호 16번까지 갈 수도
- 개혁신당 확장성 멈춰.. 최대 5%로 비례 2~3석 예상
<유승찬 스토리닷 대표>
- 여론조사 공표가 시대적 흐름에 맞아.. 공론화 필요
- 비례 포함.. 민주 170석, 국힘 100석 안팎 예상
- 보수 결집 효과 나타나고 있어.. 투표율이 변수
- 민주당 과반은 거의 확실.. 범야, 개헌선 확보 가능성
- 조국혁신당, 30% 이상 득표할 것.. 최소 14석 이상
- 개혁신당 3~5% 예측.. 비례 2석 정도 예상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유승찬 스토리닷 대표

◎ 진행자 > 오늘부터 총선 관련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됐습니다. 앞으로 일주일간 민심 표심이 어디로 흐를지 궁금한데요.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유승찬 스토리닷 대표 두 분과 여론조사로 본 지금까지의 판세 진단과 전망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 시작됐습니다. 어젯밤 12시까지 거는 우리가 공표할 수 있죠?

◎ 이택수 > 계속 공표할 수 있습니다.

◎ 진행자 > 12시 것까지 혹시 보셨습니까? 이 대표님.

◎ 이택수 > 네, 다는 못 봤겠지만 그래도 많이 봤습니다.

◎ 진행자 > 어떻습니까?

◎ 이택수 > 현재까지는 민주당 우세 분위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고요. 그래서 각 당에서 지금 예측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결과들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그전에 공표금지 어떻게 보세요? 논란이 있는 것 같은데
유 대표님은.

◎ 유승찬 > 저는 공표하는 게 시대적 흐름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국민들의 알권리 측면에서 임의적으로 6일이죠. 6일을 공표금지 기간으로 정한 것은 한번 공론화 해봐야 될 사안이 아닌가.

◎ 진행자 > 원래 배경은 뭐였던가요? 공표 금지하는.

◎ 이택수 > 객관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여론조사의 부작용, 밴드왜건 효과 편승효과라고 하죠. 그 다음에 언더독 효과 여러 가지 우려. 그 다음에 가짜뉴스도 또 중간 중간에 있기 때문에 잘못된 여론조사들도 있고요. 근데 이미 이건 공론화됐었고요. 작년 1월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국회에 이 제도를 폐지하자는 의견을 제출했는데 그게 사실 받아들여지지 못했던 거죠.

◎ 진행자 > 그럼 의원들이 싫다 그런 건가요?

◎ 이택수 > 의원들이 민주당에서는 주로 찬성하는 의원들이 많았었고요.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근데 국민의힘에서는 조금 부정적으로 보는 분들이 많아서 아무튼 합의가 안 됐기 때문에 다음 22대 국회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 진행자 > 제가 언뜻 들어도 발표가 안 되니까 더 궁금하니까 여러 소문들.

◎ 유승찬 > 오히려 발표가 안 되면

◎ 진행자 > 소문 듣고 와서

◎ 유승찬 > 잘못된 뉴스들이 더 많이 퍼지기도 하고.

◎ 진행자 > 수군거리고 이랬다더라. 어디 연구소 결과에 의하면 이렇다더라, 카더라, 일부러 자료를 장난치고 싶은 사람들이 더 공표금지를 이용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 이택수 > SNS의 발달 때문에 카카오톡으로.

◎ 유승찬 > 사실인 것처럼 굉장히 정교하게 돌아다니는 것들도 많아요. 미국 같은 경우는 이런 기간이 없잖아요. 그냥 계속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를 하잖아요. 마지막까지.

◎ 진행자 > 그렇습니다.

◎ 이택수 > 대부분의 나라가 있어도 하루이틀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6일은 너무 길죠.

◎ 진행자 > 너무 길죠. 사람들이 궁금하고요. 누구보다. 이게 찌라시 같은 거 특징이 제가 이렇게 보면 그럴 듯한 구체적인 팩트를 막 집어넣잖아요. 그래가지고 사람들한테 믿게 하기 때문에 저희 같은 정보 쪽에, 기자도 일종의 정보를 다루는 직업 중에 하나인데, 저희들도 보면 혹하는 게 많아요. 왜냐하면 하도 구체적이라서. A가 어디서 언제, 근데 거기서 팩트를 교묘하게 섞어놓는 거예요. A를 언제, 거기 밥 먹다가 있을 수도 있죠. 근데 그 자리에서 A가 있었다 이걸 가지고 소설을 막 써나가는 거예요. 이렇게 하면 많이 속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이택수 > 대표적으로 각 당의 싱크탱크라고 할 수 있는 여의도연구원 혹은 민주연구원발 이런 것들. 혹은 주요 대기업 혹은 국정원 이런 데서 받은 것처럼 마치 받은 걸 해서 전파가 되는데 거기에 훨씬 더 가짜뉴스들이 많기 때문에 특히 선거 당일 날이라든지 아니면 사전투표일 날 그런 게 되게 많이 퍼지거든요.

◎ 진행자 > 그런 데서 받은 것들에도 하여튼 가짜뉴스가 섞여 있어가지고.

◎ 이택수 > 가끔은 진짜도 있기 때문에.

◎ 유승찬 > 앞으로는 AI 때문에 이것들이 훨씬 더 정교해질 겁니다. 여기에 대한 대비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여론조사는 빨리 공표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현재까지 나온 여론조사 종합을 해봐야 될 것 같은데요. 이 대표님께 먼저 여쭤보겠습니다. 청취자들이 가장 궁금한 거 최대 몇 석 최소 몇 석부터 확 짚고 갈까요? 지금까지 결과를요. 민주당 최대 몇 석 최소 몇 석으로 보이십니까?

◎ 이택수 >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면 민주당은 지금 160석 안팎까지 예측이 되는 왜냐하면 공표 보도 마감 직전의 여론조사 결과들을 종합했을 때 그렇다는 거고요.

◎ 진행자 > 160석이면 지역구 플러스 비례까지요.

◎ 이택수 > 비례까지 했을 때 160석 안팎, 국민의힘은 120석 안팎 이렇게 나오고 있고, 여당 내에서도 지역구만 따졌을 때 전망치를 90에서 100석, 그 다음에 야당에서는 110석 플러스알파, 이렇게 나오고 있는데 아무튼 최저점은 국민의힘이 한 110~120석 이렇게 보는 것 같고요.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그 다음에 민주당은 엄살 작전으로 보일 정도로 적게 잡았는데 실제 여론조사가 발표되는 것들을 종합해 보면 그리고 각 언론사나 통신사가 종합한 뉴스들을 보면 민주당은 과반도 충분히 가능한 그런 상황이 최근까지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 진행자 > 아까 민주당은 160석 정도인데 ±있다는 말씀이시죠?

◎ 이택수 > 그럼요. ±15석이나 20석. 왜냐하면 방송 3사도 MBC도 방송 선거 당일 날 발표 하겠습니다만 의석 예측을 보통은 20~30석 이렇게 위아래로 잡거든요. 그래서 160석에서 위로 올라갈 수도 있고 밑으로 내려갈 수도 있다라는 얘기입니다.

◎ 진행자 > 이 ±는 몇 석까지 보십니까? 이 대표님은.

◎ 이택수 > 저는 한 15~20석까지 볼 수 있다고 봅니다.

◎ 진행자 > 20석이라고 보면요. 민주당 예측은 최소 140석에서 최대 180석.

◎ 이택수 > 근데 200석까지 예측하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그 정도로 보수적으로 보는 것이 여론조사 기관 입장에서는 늘 저희는 보수적으로 보는 편이거든요.

◎ 진행자 > 리스크를 짊어지고 보면 ±40까지도 볼 수 있다.

◎ 이택수 > 그렇습니다. 너무 재미없죠. 그렇게 되면.

◎ 유승찬 > 그렇죠.

◎ 진행자 > 그렇게 되면 출렁이면 더 재밌는 거 아닌가요?

◎ 이택수 > 원래 방송 3사도 여야 의석수 예측을 처음에는 위아래로 한 10석 정도로 시작했다가 지금은 굉장히 넓어졌습니다.

◎ 진행자 > 현실적으로 지금 그런 거죠. 박빙이 많아가지고.

◎ 이택수 > 그럼요. 왜냐하면 나중에 또 말씀드리겠지만 사전투표가 생겼기 때문에 사전투표의 절반 정도가 투표를 하기 때문에 다만 사전투표는 또 출구조사를 못하게 돼 있습니다. 작년 1월 달에 선관위가 개정하자는 의견 중에도 사전투표 출구조사 할 수 있도록 요청을 했는데 그게 안 받아들여졌습니다.

◎ 진행자 > 사전투표율 출구조사 못하면 출구조사 결과 자체가 많이 정확성이 떨어지는 거 아닌가요?

◎ 이택수 > 사전투표는 전화조사로 한 다리 건너서 예측을 하는 거죠.
방송 3사들이 예측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 진행자 > 유 대표님 아까 그 추정치에 동의하십니까?

◎ 유승찬 > 대체적으로 흐름은 같은데 저는 되게 약간 보수적으로 보신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저는 이걸 나눠봤는데 지역구 기준으로

◎ 진행자 > 지역구만요.

◎ 유승찬 > 민주당이 제가 오늘 지역구별로 다 집계를 한번 해봤어요.

◎ 진행자 > 어제까지.

◎ 유승찬 > 어제까지 나온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민주당의 우세가 135곳이고요.

◎ 진행자 > 우세가요.

◎ 유승찬 > 경합우세가 22곳, 초접전 우세가 13곳, 이걸 지금 나눠봤어요. 초접전 우세는 정말로 3% 이내에서 조사들이 엎치락뒤치락 하는 곳이고요. 국민의힘은 우세가 58곳, 경합우세가 10곳, 초접전 우세가 13곳입니다. 그래서 경합우세까지 범위로 보면 민주당 같은 경우는 지금 157~170석 정도.

◎ 진행자 > 157~170이 지역구라 이 말씀이시죠.

◎ 유승찬 > 네, 레인지로 볼 때. 이걸 더 크게 보면은 가령 경합지역을 다 넘겨준다 이렇게 보면

◎ 진행자 > 경합지역을 다 가져온다.

◎ 유승찬 > 135~183까지 나옵니다. 지역구만.

◎ 진행자 > 몇이죠? 더하면.

◎ 유승찬 > 183.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68~81석이 예상이 되고요. 여기도 다 잃는다. 경합지역을 그럼 55석에서 다 가져온다 그러면 한 94석 정도로 예상이 됩니다. 지역구만.

◎ 진행자 > 지역구만 비례 빼고요. 여기다 비례를 더하면 딱 나오겠군요.

◎ 이택수 > 그렇죠.

◎ 진행자 > 어떠십니까? 훨씬 더 레인지를 넓게 잡으셨는데.

◎ 이택수 > 여론조사 데이터만 보면 지금 저 분석이 맞고요. 그런데 여론조사가 또 지금하고 일주일 뒤가 다르기 때문에 그리고 원래 여론조사는 항상 샤이한 표심이 안 잡히잖아요. 근데 민주당이 한 2월 달까지만 해도 샤이 야권 표심이라고 해서 조사기관 별로 민주당이 굉장히 낮게 나온 조사 결과들도 있었는데 지금은 워낙 민주당이 강세라는 보도들이 많이 나오고 있고 실제 지역구별 여론조사 결과도 그렇게 나오고 있기 때문에 제가 봤을 때는 국민의힘이 샤이 표심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보고 싶은 마음이 저한테는 있고요. 그래서 지금 지역구가 만약에 국민의힘이 100석 미만으로 나온다. 충분히 데이터는 그런데 숨겨진 표심을 감안한다면

◎ 진행자 > 샤이는 보수 쪽이 더 많습니까?

◎ 이택수 > 원래 샤이는 야권이라든지 아니면 열세 정당에 늘 3~5% p 정도는 있어 왔거든요. 그런데 지금 국민의힘이 여당임에도 불구하고 워낙 지지율이 최근 들어서 한 달 동안 낮았기 때문에 그리고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가 40%를 지난 2월 달에 잠깐 넘다가 지금은 대체로 35% 안팎이거든요. 이러면 굉장히 국정 심판 프레임이 강화되기 때문에 그건 국민의힘 샤이 표심이 좀 더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는 거죠.

◎ 진행자 > 청취자 분들한테 쉽게 들리게 하기 위해서 이 대표님은 지역구랑 비례 합친 것이 40석을 ±로 보면 최하 140~180석이라고 말씀을 하셨고요. 민주당의 경우에. 그러면 유 대표님께서 최하 55~94석이 지역구만 있어요.

◎ 유승찬 > 예, 지역구만.

◎ 진행자 > 비례 합치면 어떻게 되나요?

◎ 유승찬 > 비례는 아무래도 저는 국민의미래가 민주연합보다는 훨씬 많이 가져갈 거라고 보기 때문에 한 16~18석 정도 가져갈 거라고 보거든요.

◎ 진행자 > 그러면 계산이 어떻게 되나.

◎ 유승찬 > 68~81석 정도로 보는 게, 경합우세까지 포함하는 레인지가 제가 볼 때는 지금은 의미 있는.

◎ 진행자 > 지역이요.

◎ 유승찬 > 지역에서. 여기에다 18석을 더 해볼까요?

◎ 진행자 > 네, 18석.

◎ 유승찬 > 그러면 86~99석이 됩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이 레인지에 100석이 안 되는 걸로 나왔어요.

◎ 유승찬 > 제가 본, 저는 이 대표님 분석에도 동의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경합지역만 58곳이에요. 제가 본.

◎ 진행자 > 감히 짐작하기가 참.

◎ 유승찬 > 한동훈 위원장이 55석 얘기했고 이재명 대표가 50곳 이상을 얘기했거든요. 58곳이 경합지역이에요.

◎ 진행자 > 58곳이요.

◎ 유승찬 > 오차범위 내에 있어요. 여론조사 자체도.

◎ 진행자 > 여기서도 아까 말씀하신 경합우세가 있고 초경합이 있고요.

◎ 유승찬 > 초접전 지역을 따로 분리한 거예요. 사실은 누가 이길지 전혀 알 수 없는 지역이 26곳, 민주당 우세 초접전이 13곳, 국민의힘 우세 초접전이 13곳이에요. 26곳이 3%미만 이건 정말 알 수가 없습니다. 투표율, 여러 가지 요소들이 작용을 할 것이기 때문에. 그래서 지금은 전체적으로 변동 폭이 크다고 볼 수가 있어요. 그리고 오늘 나온 NBS 정례조사 전국지표조사를 보니까 최근 한 2~3일 동안 여당 지지율이 약간 복원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흐름상.

◎ 진행자 > 그거는 뭔가요? 보수 결집인가요?

◎ 유승찬 > 결집이라고 봅니다. 결집 효과가 지금 나타나고 있다.

◎ 진행자 > 보수의 위기감에서 결집하고 있다.

◎ 유승찬 > 예, 초접전 지역은 어떻게 판이 움직일지.

◎ 진행자 > 결국은 투표율인가요? 그럼.

◎ 유승찬 > 저는 투표율이 가장 큰 변수라고 봅니다.

◎ 진행자 > 초접전 지역은 동의하세요? 이 대표님.

◎ 이택수 > 그럼요. 그리고 D-6 블랙아웃 기간이 예를 들어서 D-2일이나 3일 정도면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예측하는 게 조금 더 수월한데 사실 요즘에는 3~4일만 해도 굉장히 출렁거림이 심한 여론의 변동 폭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사실 지금 예측하는 건 현재 상황이지 또 내일 사전투표가 시작되고 또 다음 주에 사전투표가 끝난 다음에 상황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기 때문에 굉장히 출렁거림이 있을 거라고 봅니다.

◎ 진행자 > 그런데 선거가 지금 일주일 남았는데요. 이 기존의 어떤 경험으로 보시면 지금 조사 결과랑 일주일 후의 결과랑 많이 다릅니까? 그런 경우가 잦습니까? 어떻습니까?

◎ 이택수 > 어느 정도의 방향성은 맞는데, 의석수를 디테일하게 예측하는 거는 많이들 틀려왔습니다. 전문가들의 예측도. 그래서 사실 여론조사 전문가들과 정치평론가들은 조금 다르게 예측을 하는데, 왜냐하면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여론조사 자체에 대한 한계를 알고 있기 때문에 오차범위 내 혹은 샤이표심, 그런 걸 다 감안해서 조금 더 보수적으로 보는 편인데, 오히려 정치평론가 분들은 여론조사 데이터를 다 그대로 팩트로 믿고 예측을 하기 때문에 조금 더 자극적인 어떤 결과들을 예측을 하게 되는데, 지금하고 그 다음에 7일 이후의 결과는 또 많이 다를 겁니다.

◎ 유승찬 > 다를 수 있죠. 저는 원래 방송이 자극적인 걸 좋아하잖아요. 저는 어쨌든 여기서 분명한 거는 제가 본 거는 민주당이 우세한 지역이 135곳이고 국민의힘이 우세한 곳이 58곳이라는 거예요. 나머지 경합지역들은 어떻게 변할지 모르죠. 이 여론조사하고 실제 결과가 가장 크게 달랐던 게 2016년 국민의당 3월 셋째 주 당지지율이 8%였고요. 마지막 블랙아웃 지점에서 한 14% 정도 나왔었거든요. 근데 실제 득표율 26.8%를 했단 말이에요. 이게 차이가 크죠. 숨어 있는 여론조사에 잡히지 않는 표심들이 좀 있어요. 저는 이번에 비례를 예상할 때도 오늘 보니까 NBS 이거 말씀하셔야 되나 아무튼 NBS 조사를 보니까.

◎ 진행자 > 말씀하시죠. 수치. 저희가 찾아서 읽어드리겠습니다.

◎ 유승찬 > 비례를 보니까 NBS 같은 경우에

◎ 진행자 > 비례요.

◎ 유승찬 > 주요정당 비례의석 봉쇄조항 있잖아요. 3%를 넘긴 정당들의 비례 총합이 여론조사상의 74%만 잡혀요. 그럼 나머지 26%는 아직 비례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지 않은 거잖아요. 근데 실제 투표장에 나오면 투표장에 나오시는 분들은 비례투표를 하겠죠.

◎ 진행자 > 반드시.

◎ 유승찬 > 거의 다 할 겁니다. 거의 다.

◎ 진행자 > 그걸 포기하지는 않겠죠.

◎ 유승찬 > 그렇기 때문에 그것도 상당히 지금 변동폭이 생길 수 있다 그런 것도. 그래서 실제 선거 결과는 지금 우리가 예측하는 것과는 달라질 수 있지만 경향적으로 지금 저는 민주당의 과반은 거의 확실하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 이택수 > 민주당의 과반은 대체로 국민의힘 과반 예측하는 분은 거의 제가 볼 때는 방송에 출연하시는 분들 중에 한두 명밖에 안 되는 것 같아요.

◎ 진행자 > 저는 민주당의 과반은 워낙 대다수가 예측을 하셔가지고 그거보다 더 아까 약간 자극적이었던 건 뭐냐 하면 유 대표님 말씀하신 여당의 최대 99라는 그 수치가 굉장히 자극적이에요.

◎ 유승찬 > 저는 범야권이

◎ 진행자 > 범야권 다 포함되는 거죠? 개혁신당까지.

◎ 유승찬 > 범야권이 저는 개헌선을 확보할 가능성이 지금 상태로는 높다. 앞으로 어떻게 변동이 될지 모르지만 제가 볼 때는 그렇습니다. 제가 볼 때는 그런 그렇다고 보여지고 물론 이건 충분히 틀릴 수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렇습니다. 누가 이걸 알겠습니까?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서 각자의 해석을 하는 건데 전문가들께서. 개헌선 가능성도 보십니까? 이 대표님.

◎ 이택수 > 지금 데이터만으로 봐서는 충분히 근접했다고 보는데요.

◎ 진행자 > 근접했다.

◎ 이택수 > 그런데 아까 말씀드린 대로 샤이한 표심, 그리고 남은 기간이 아직도 일주일이면 길다라는 점에서 유권자들이 아마 개헌 가능성을 두고 각 지역구에서 각자 판단을 하겠지만 총선 끝나고 보면 전국 결과들이 민심이 무섭다 이런 얘기가 나올 정도로 굉장히 아주 현명한 가르마를 타주실 때가 있거든요. 그래서 200석을 넘길지 말지를 굉장히 국민들이 유권자분들이 고민하고 계실 것 같아요.

◎ 유승찬 > 이번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특징이 조국혁신당 열풍이거든요. 이게 참 우리 총선 사상 별로 없었던 일입니다.

◎ 진행자 > 그렇습니다.

◎ 유승찬 > 이렇게 비례정당만 가지고 이런 정도로 판을 주도하는, 양당을 넘어서 뭔가 생각을 딱 해보면 너무 수면 위로 확 떠올라 있잖아요. 근데 이게 갖고 있는 의미는 저는 역대 총선 중에 정권 심판론이 가장 강하다.

◎ 진행자 > 가장 강하다. 그 어느 때보다요.

◎ 유승찬 > 가장 강력하게 형성돼 있다. 그래서 우리가 보수적으로 저도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 그래도 보수세력이 막판 가면 결집하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도 할 수 있잖아요. 근데 그러기에는 너무 심판론이 강한 게 아닌가.

◎ 진행자 > 지금 그 움직임이 있다고 그러지 않았나요? 보수결집의 움직임이.

◎ 유승찬 > 약간 너무 밀려 있었거든요. 그동안. 너무 밀려났다가 최근에 서울의 격전지 같은 경우는 좁혀들고 격차가 줄어드는 경향성들을 갖고 있고. 초접전 지역 중에서는 여론조사상으로 1% 이하인 데만 8곳이에요. 1% 이하인 곳도 어쨌든 1%를 앞서는 사람이 있고 뒤지는 사람이 있을 거 아니에요. 그 정도로 판세가 요동치고 있는데 중요한 것은 아무튼 정권 심판 기류가 제가 보는 한에서는 굉장히 강해서

◎ 진행자 > 역대 최고다 강도가

◎ 유승찬 > 예전에는 가령 압승 한다고 그러면 역풍이 불고 막 그랬잖아요.

◎ 진행자 > 근데 지금은

◎ 유승찬 > 역풍이 약한 것 같아요.

◎ 진행자 > 역풍이 미미하다 지금으로서, 어떻게 보세요?

◎ 이택수 > 지표로 보은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긍·부정 나눠서 볼 때에 보통 조사기관들이 4점 척도로 합니다. 매우 잘함. 잘하는 편, 잘못하는 편, 매우 잘못. 근데 부정평가가 대략 지금 55~60정도 되는데 그 55~60정도 중에서 매우 잘못한다가 대략 50~55 정도.

◎ 진행자 > 그렇습니까?

◎ 이택수 > 부정 평가의 강도는 매우 강하다는 거죠. 긍정 평가는 그게 한 반반 정도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실제 100점 만점으로 점수를 매기면 굉장히 안 좋은 점수가 나올 수밖에 없는 그래서 방금 말씀하신 그 부분이 맞다고 보고요. 보수는 원래 부패, 그리고 진보는 분열로 좀 평가를 받는다고 했는데 지금 보수는 개혁신당이 이탈하면서 2030 특히 남성 계층들이 많이 지지율이 빠져나온 상태고요.

◎ 진행자 > 보수가 분열하고 있다.

◎ 이택수 > 한동훈 비대위원장 출현 이후에 지난 2월 달에는 많이 복구가 됐다가 다시 3월 달에 원래대로 돌아간 모습 때문에 그래서 보수는 지금 지켜줄 방어선이 많이 뚫려 있는 상황입니다.

◎ 진행자 > 최저방어선이 뚫려 있다. 제가 잠시 숙제 하나만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오늘 방송에서 언급한 대통령 지지율 관련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달 25~29일까지 유무선 자동응답 전화조사로 실시됐고요.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까지 실시한 전국지표 여론조사 NBS도 언급됐는데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 조사로 진행됐습니다. 오늘 여론조사 관련 모든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조국혁신당 말씀하셔가지고 그거 좀 짚고. 조국혁신당은 지금 몇 프로 예상하세요? 일단 예상부터 할까요.

◎ 유승찬 > 저는 한 30% 득표 할 거라고 보고요. 전체적으로 이번 선거는 되게 예전하고 다른 게 시간이 오면 굉장히 강렬하게 와요. 이번 총선의 프리뷰는 이준석의 시간이었어요. 이것도 굉장히 강하게 왔다가 근데 다른 시간이 오면 이게 사라져버려요. 그 다음에 민주당 공천 파동과 한동훈의 시간이 왔었거든요. 그러다가 이종섭 황상무 사건 나오면서 정권 심판 프레임이 확 형성되는 순간에 조국혁신당이 나타나서 조국의 시간이 지금까지 오고 있는데 그럼 남은 일주일까지 그럼 조국의 시간으로 총선이 치러질 거냐 아니냐 이게 되게 중요한 관전 포인트입니다. 이것이 계속된다면 저는 아까 제가 말씀드린

◎ 진행자 > 세 가지 경우의 수가 있겠죠. 계속된다, 더 탄다 바람을, 약간 더 꺼진다.

◎ 유승찬 > 조금 더 타고 있고.

◎ 진행자 > 더 탄다 쪽이세요?

◎ 유승찬 > 요즘 지민비조에서 지국비조까지 오고 있다, 이런 흐름 PK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 진행자 > 그럼 하나하나 여쭤봐야 되겠는데 워낙 흥미로운 현상이 많아서요. 지금 유 대표님은 30%를 예상하시는데 더 탄다 약간.

◎ 유승찬 > 지금은 그 강세가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어요.

◎ 진행자 > 바람이 더 분다. 약간. 그럼 의석으로 몇 석까지.

◎ 유승찬 > 제가 비례계산기가 있거든요. 참여연대인가에서 하고 있는 계산기가 있는데 3% 봉쇄조항으로 날아가는 퍼센티지가 어느 정도냐에 따라서 득표율과 의석수 변동이 다르거든요. 만약에 날아가는 게 적으면 30%를 얻었을 경우에 14석 정도 합니다. 근데 날아가는 게 많잖아요. 그럼 17석까지 갑니다.

◎ 진행자 > 그런 변수가 있었군요. 3% 조항에.

◎ 유승찬 > 근데 지금은 그 3% 미만 조항의 퍼센티지가 그렇게 클 것 같지는 않아요. 어쨌든 지금 찰 거다.

◎ 진행자 > 찹니까?

◎ 유승찬 > 그렇게 보고.

◎ 진행자 > 근데 정권 심판에 예를 들어서 열망이 강력하다면 이런 조항을 유권자들이 알면 더 안 줄 수도 있겠습니다. 소수 지지.

◎ 유승찬 > 그렇죠. 그런 건 제가 지금 방송을 잘못하고 있는 건데 소수정당도 다양하게 살아남는 게 좋다고 보기 때문에

◎ 진행자 > 유권자들이 만약 정권 심판 쪽에 있는 분들은 3% 미만이 많이 나와야지 저쪽 자리가 더 많아진다. 이런 정보를 알게 되면 이쪽을 더 안 줄 수도 있는 가능성이 있는 거 아닌가요?

◎ 이택수 > 그렇죠. 그래서 최근 여론조사에서 비례대표 지금 지지를 받는 정당들이 사실 몇 개 안 나오는데 실제 투표지에는 굉장히 많이 있잖아요. 근데 여론조사 기관들이 왜 다 못 넣느냐 하면 조사기관들도 인력이라든지 시간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래서 보통은 의석이 한 석이라도 있는 정당만 불러줍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기타 정당으로 빼는데 사실 소나무당이라든지 송영길 전 대표가 있는, 이런 정당들이

◎ 유승찬 > 자유통일당도 요즘 올라오고 있잖아요.

◎ 이택수 > 허경영 대표의 혁명당도 있고요. 근데 포함이 안 되기 때문에 그래서 만약에 이들 정당들이 다 포함이 되면 실제 국민의미래라든지 조국혁신당 민주연합 지지율이 조금 더 빠질 수는 있겠죠. 근데 만약에 또 여론조사에 다 포함이 되면 이들 정당에 대한 또 투표도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고르게 나뉘어지면 3% 미만으로 떨어질 수도 있어요.

◎ 진행자 > 이 대표님 아까 유 대표님 말씀하신 조국혁신당의 전망에 동의하십니까? 아니면 수치가 약간 다른가요? 30%.

◎ 이택수 > 저도 한 30% 정도는 충분히 미니멈으로 봐야 될 부분이 봉쇄조항으로.

◎ 진행자 > 미니멈 14석이란 말씀이신가요? 두 분 다.

◎ 유승찬 > 네, 미니멈. 14석±라고 봅니다.

◎ 진행자 > ±요.

◎ 이택수 > 15번, 16번 이 정도는 충분히 갈 수 있지 않을까.

◎ 진행자 > 그렇다면 개혁신당은 지금 굉장히 어려운 상황인데요. 이 대표님 개혁신당은 어떻게 보세요?

◎ 이택수 > 개혁신당은 자동응답 방식에서는 한 4%p 정도 나오기 때문에 의석은 한두 석 가져갈 수는 있는데, 그 이상 확장성이 어느 정도 지금 멈춰져 있는 상황이라서.

◎ 진행자 > 맥시멈 4~5%라 이 말씀이신가요?

◎ 이택수 > 네, 그래서 한 4%, 5%. 5%면은 2명정도 밖에 안 되고 많으면 3명.

◎ 유승찬 > 경우에 따라서 3~5%가 공히 2명밖에 안 돼요. 3% 2명, 5% 2명 이럴 수가 있는데 제가 아까 시간들이 굉장히 빠르게 흘러간다고 그랬잖아요. 저는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의 시간이 거의 선사시대처럼 느껴질 정도로 너무 오래전, 이번 선거에 있었던 것인가 아니면 지난 선거에 있었던 것인가 할 정도인데 저도 한 4~5% 정도 얻지 않을까 개혁신당은, 그 정도 선에서 묶일 거다 이렇게 보여지고요.

◎ 진행자 > 녹색정의당은 어떻습니까?

◎ 유승찬 > 녹색정의당 오늘 광화문에서 큰절을 했던데요. 당대표하고 심상정 의원도 오시고.

◎ 진행자 > 오늘 뉴스하이킥은 국회의원 선거방송 연설관계로 평소보다 10분 남짓 단축됩니다. 코너도 마무리하겠습니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유승찬 스토리닷 대표 감사합니다. 두 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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