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 실시...충북 154개 투표소 준비 완료

김세희 2024. 4. 4.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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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 투표가 내일(5일)부터 이틀간 진행됩니다.

충북에서는 1백54개 투표소에서 이뤄지는데, 사전투표율에 여야 후보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를 위해 마련된 충북지역 투표소는 모두 154곳.

여야 정당과 후보들은 사전투표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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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 투표가 내일(5일)부터 이틀간 진행됩니다.

충북에서는 1백54개 투표소에서 이뤄지는데, 사전투표율에 여야 후보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김세희 기잡니다.

<리포트>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 투표 준비 작업이 한창입니다.

투표함과 기표소가 설치됐고, 실제 투표일과 같이 모의 투표를 진행해 투표 과정에 문제점이 없는 지 확인합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를 위해 마련된 충북지역 투표소는 모두 154곳.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은 지역구 국회의원과 비례대표 의원을 뽑는 2개의 투표용지를 받습니다.

<실크>
다만 충북지역에서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청주시 복대1동과 봉명1동 유권자는 도의원과 시의원 투표지까지 4장을,

제천시 마 선거구와 괴산군 나 선거구의 주민들은 3장의 투표용지를 받게 됩니다.

사전투표 용지에 일련번호를 표기하는 방식은 QR코드에서 바코드로 바뀌었습니다.

사전투표함은 선관위에 설치한 전광판을 통해 누구나 실시간으로 보관상태를 확인할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수진 /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 홍보담당관
"CCTV도 24시간 공개를 해서 사전투표함이 안전하게 보관되어있는 것을 국민들께 보여드리고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여야 정당과 후보들은 사전투표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그래픽>
20대 총선의 경우 12.85%의 낮은 사전 투표율은 57%대의 저조한 투표율로 이어졌고, 충북에서는 새누리당이 5석을 차지했습니다.

반대로 26%대의 사전 투표율과 64%의 투표율을 기록한 21대 총선에서는 민주당이 5석을 확보했습니다.

<그래픽>
지난 20대 대선에서는 역대 최고치인 30%가 넘는 사전 투표율과 75%에 가까운 높은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윤석열 후보가 충북에서 50.67%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여야 후보들은 투표율 자체보다는 지지층의 적극적인 투표에 당락이 좌우된다고 보고 적극적인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사전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만 소지하면 전국 어느 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습니다.

CJB 김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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