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새 단짝으로 ‘19골 공격수’ 낙점했는데…“토트넘 이적은 제자리 걸음” 지적

김민철 2024. 4. 4.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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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이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4일(한국시간) "알렉산더 이삭(24, 뉴캐슬)이 올여름 토트넘으로 이적한다면 제자리 걸음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 일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이삭의 영입을 위해 1억 파운드(약 1,705억 원)의 이적료를 장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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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이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4일(한국시간) “알렉산더 이삭(24, 뉴캐슬)이 올여름 토트넘으로 이적한다면 제자리 걸음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 일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 올시즌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0경기를 치른 현재 17승 6무 7패로 승점 57점을 기록하면서 5위를 달리는 중이다.

경기력이 100% 만족스러웠던 것은 아니다. 득점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토트넘은 리그 30경기에서 62득점에 그쳤다. 5위권 팀 중 토트넘 보다 득점이 적은 팀은 없다.

올여름 팀을 떠난 해리 케인(30)의 공백이 컸다. 손흥민이 최전방과 측면을 오가며 15골을 터트리기는 했지만 티모 베르너, 히샬리송의 활약은 아쉬웠던 것이 사실이다.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이 토트넘의 목표로 떠올랐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출전에 대비해 손흥민과 호흡을 맞출 정상급 공격수를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 이삭이 거론됐다. 이삭은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2경기 19골을 몰아치며 토트넘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향후 성장 가능성도 여전히 높다. 이삭의 매끄러운 드리블 능력과 빠른 스피드는 월드클래스 반열에 오르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삭을 향한 토트넘의 관심은 진지했다.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이삭의 영입을 위해 1억 파운드(약 1,705억 원)의 이적료를 장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 출신 축구 전문가 제이슨 컨디는 방송을 통해 “이삭이 토트넘으로 갈 것 같지는 않다. 토트넘은 여전히 4위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토트넘행은 제자리 걸음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뉴캐슬이 향후 몇 년 안에 유럽 최고의 구단이 될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최고의 구단들이 이삭을 원한다면 그를 붙잡지 못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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