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지진 사망자 1명 증가…10명 사망·1067명 부상

정지윤 기자 2024. 4. 4. 20: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만 화롄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7.2의 강진으로 사망자가 1명 늘어 사망자가 10명으로 증가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대만 중앙통신사(CNA)에 따르면 대만 중앙재난 대응센터는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9명에서 10명으로 증가했으며 부상자는 1067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견된 사망자는 실종 신고가 됐던 65세의 남성으로, 화롄현 샤오코넬루 등산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4일 오후 4시 기준 고립 660명·실종 38명
65세 남성 화롄 샤오코넬루 등산로서 숨진 채 발견
4일(현지시간) 대만 화롄에서 낙석으로 도로가 가로막힌 모습. 2024.04.04. ⓒ AFP=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대만 화롄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7.2의 강진으로 사망자가 1명 늘어 사망자가 10명으로 증가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대만 중앙통신사(CNA)에 따르면 대만 중앙재난 대응센터는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9명에서 10명으로 증가했으며 부상자는 1067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견된 사망자는 실종 신고가 됐던 65세의 남성으로, 화롄현 샤오코넬루 등산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립된 이들은 약 66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여전히 국립공원 인근의 호텔과 청소년센터에 갇혀 있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산사태로 인해 두 곳으로 가는 도로가 막힌 상황이다. 타이루거 국립공원으로 향하는 고속도로의 버스에 갇혀 있던 호텔 직원 약 50명 중 대부분은 발견했다고 전해졌다.

전날 규모 7.2의 강력한 지진이 일어난 이후 300회가 넘는 여진이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산에 가지 말라"고 당부했다.

stopy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