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도 野도 “50여곳 살얼음판”…초접전 격전지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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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전국에서 승부를 장담할 수 없는 박빙 지역구가 50곳이 넘는다는 공통된 분석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254개 지역구 가운데 승리할 가능성이 큰 우세 지역구는 110곳, 경합 지역구는 50곳 이상이라고 밝혔다.
경기 분당갑에서는 이광재 민주당 후보 지지율이 46%,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는 47%로 초박빙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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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MBN 격전지 여론조사, 서울·경기 7곳중 3곳 초접전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여론조사 ◆
여야는 투표율이 3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전투표에서 지지층을 최대한 결집시키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254개 지역구 가운데 승리할 가능성이 큰 우세 지역구는 110곳, 경합 지역구는 50곳 이상이라고 밝혔다. 한병도 민주당 전략본부장은 “선거가 목전에 다가오고 양당이 결집하면서 경합 지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라며 “예측이 어려우나 과반 달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세지역은 종전과 같이 110곳으로 유지하되 경합 지역은 더 늘었다고 분석한 셈이다. 이는 판세가 민주당에 좀 더 유리해졌다는 시각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정양석 국민의힘 선거대책부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이 55곳에서 3~4% 내외로 이기거나 지고 있다”며 “말그대로 살얼음판 판세”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전망에 따르면 박빙 지역은 서울 15곳, 인천·경기 11곳, 부산·울산·경남 13곳, 충청권 13곳, 강원 3곳 등이다.
한편 이날 매일경제·MBN이 여론조사 공표 금지기간 직전에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한강벨트를 비롯한 서울·경기 선거구 7곳 가운데 3곳에서 오차범위 이내의 초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분당갑에서는 이광재 민주당 후보 지지율이 46%,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는 47%로 초박빙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서울 용산에서도 강태웅 민주당 후보(45%)와 권영세 국민의힘 후보(46%)가 4년 전과 마찬가지로 초접전 승부를 벌일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광진을에서는 고민정 민주당 후보(48%)와 오신환 국민의힘 후보(43%)가 오차범위 이내의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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