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선발 쿠에바스 무너지다…252일 만에 최다 실점 [SS수원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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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잘 던지던 꾸준한 투수가 무너졌다.
KT 1선발 윌리엄 쿠에바스(34)가 5실점하며 패전 위기에 몰렸다.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IA와 홈경기 선발등판한 쿠에바스는 6이닝 동안 5실점했다.
당시 쿠에바스는 4.2이닝 동안 11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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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황혜정 기자] 항상 잘 던지던 꾸준한 투수가 무너졌다. KT 1선발 윌리엄 쿠에바스(34)가 5실점하며 패전 위기에 몰렸다.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IA와 홈경기 선발등판한 쿠에바스는 6이닝 동안 5실점했다. 지난 2023년 7월27일 LG전 3이닝 6실점 이후 최다 실점이다.
쿠에바스는 지난 시즌 KT가 최하위에서 2위까지 가는 ‘마법’을 부릴 때 힘을 보탠 1등 공신이다. 쿠에바스가 시즌 중반 합류하며 KT가 탄력을 얻었고 쭉쭉 내달려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지난해 18경기 등판해 패 없이 12승, 평균자책점(ERA) 2.60을 기록한 쿠에바스는 올 시즌 두 번의 등판에서도 5이닝 1실점(3월23일 삼성전), 7이닝 2실점(3월29일 한화전)을 기록하며 ERA 2.25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날은 KIA 타자들에 정신없이 얻어맞았다. 10개 안타를 허용했는데, 이는 지난 2019년 5월9일 롯데전서 내준 15개 안타 다음으로 많은 안타를 맞았다. 당시 쿠에바스는 4.2이닝 동안 11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2회초 2사 1,2루에서 최원준에 좌전 2타점 2루타를 허용하며 첫 실점했다. 풀카운트에서 최원준이 6구째 바깥쪽 투심을 밀어쳤는데, 라인 가까운 안쪽에 떨어지며 불운한 실점을 했다.
6회초엔 3연속타자 안타를 내주고 2실점했다. 선두타자 최형우에 우중간 안타, 이우성에 우전 안타를 내주며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고, 결국 김선빈에 중전 적시 2타점 2루타를 헌납하고 고개를 숙였다. 전반적으로 실투가 많았다.
이날 총 108구를 던진 쿠에바스는 커터(37구), 투심(23구), 체인지업(20구)를 중심으로 스위퍼(14구), 속구(14구)를 섞었다. 투심 최고 구속은 시속 148㎞가 나왔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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