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가락 한동훈의 입…‘원톱 리더십’ 과부하? [공덕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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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일 대국민 담화에서 '의대 정원 2천명 확대'를 강조한 뒤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담화 직후 '2천명 증원 못 박기'라는 해석이 쏟아지자 대통령실에서 부랴부랴 2천명이 절대적인 수치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나선 건데요.
여당인 국민의힘에서조차 대통령의 뜻을 제대로 해석하지 못해 정리되지 않은 메시지를 쏟아내며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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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일 대국민 담화에서 ‘의대 정원 2천명 확대’를 강조한 뒤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담화 직후 ‘2천명 증원 못 박기’라는 해석이 쏟아지자 대통령실에서 부랴부랴 2천명이 절대적인 수치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나선 건데요. 여당인 국민의힘에서조차 대통령의 뜻을 제대로 해석하지 못해 정리되지 않은 메시지를 쏟아내며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국정 실패에 대한 책임론을 두고 오락가락하며 ‘원톱 리더십’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 1일 “정부가 부족하지만 그 책임이 저한테 있는 건 아니지 않나”라고 발언했는데요. 책임 회피라는 비판이 쏟아지자 바로 다음 날엔 “모든 잘못과 책임은 저에게 있다”고 말을 바꿨습니다.
대국민 담화에 이어 윤 대통령이 제안한 ‘대통령-전공의 대화’로 의정 갈등의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까요? 원톱 과부하에 시달리는 한동훈 위원장은 열세 분위기를 바꿔낼 수 있을까요? 후보들의 각종 부동산 의혹과 부적절한 발언 등으로 새로운 리스크에 직면한 더불어민주당은 지지율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공덕포차>에서 알아봅니다.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제작진
책임 프로듀서 : 이경주
프로듀서 : 김도성
작가 : 박연신
행정: 김양임
타이틀 : 문석진
기술: 박성영
음향 : 장지남
카메라 : 권영진 장승호 박경원
자막그래픽디자인: 김수경
연출 : 정주용 이규호
제작: 한겨레TV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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