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안양 , 아시아리그 챔피언전 3차전서 0대5 완패

안양/강호철 기자 2024. 4. 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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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 안양 신예 공격수 이총민./HL 안양 제공

HL안양이 아시아리그 통산 8번째 우승 축배를 다음으로 미뤘다.

HL안양은 4일 안양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3-24시즌 아시아리그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일본 홋카이도 레드이글스에 0대5로 완패했다.

HL안양은 2P 초반까지 공세를 펼치며 경기력에서 우위를 보였다. 하지만 파워플레이에서 만들어낸 여러차례 골을 뽑아내지 못하면서 상대에게 경기 흐름을 내줬다. 결국 2P 11분1초에 HL진영에서 혼전 중 리바운드된 퍽이 골문 앞에 있던 레드이글스 아이키 하야토 쪽으로 흘렀고, 아이키가 골키퍼 맷 달튼이 버틴 골대 오른쪽 위 네트를 정확하게 갈랐다. HL안양은 첫 골을 얻어맞은 뒤 1분50초 후 곤 유스케에게 단독찬스를 허용하며 0-2로 끌려갔다. HL안양은 3P에서 공세를 펼쳤으나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하는 레드이글스 골대를 뒤흔들지 못했고, 3P 8분51초에 다카하시 세이지에게 페널티샷을 허용하면서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HL안양은 이후 다카기 겐타, 나카야시키 유시에게 연거푸 골을 내주며 0대5로 졌다. 시리즈 2승1패로 여전히 우위에 선 HL안양은 안양빙상장에서 열리는 6일 4차전과 7일 5차전(이상 오후 4시) 중 한 경기만 잡으면 통산 8번째 정상에 등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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