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이미지 번역 AI로 뚝딱…트위그팜, 자동 번역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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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번역은 보통 작가가 제공한 최종본 이미지를 토대로 진행된다.
이미지에서 한글을 추출하는 단계, 추출된 한글을 외국어로 번역하는 단계, 번역된 결과를 다시 이미지로 만드는 식자 단계를 거쳐 번역본이 완성된다.
트위그팜의 웹툰 번역 서비스는 콘텐츠 현지화 솔루션 '레터웍스'에 이미지를 올리면 원문 추출, 번역 영역 지정, 번역 작업이 자동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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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자연어처리 기업 트위그팜이 AI를 활용한 웹툰 등 이미지 번역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웹툰 번역은 보통 작가가 제공한 최종본 이미지를 토대로 진행된다. 이미지에서 한글을 추출하는 단계, 추출된 한글을 외국어로 번역하는 단계, 번역된 결과를 다시 이미지로 만드는 식자 단계를 거쳐 번역본이 완성된다.
하지만 이 과정이 수기로 진행되고 있어 번역의 누락이 발행하거나 번역 품질의 일관성이 떨어지는 문제, 번역 납기 시간이 늦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트위그팜의 웹툰 번역 서비스는 콘텐츠 현지화 솔루션 '레터웍스'에 이미지를 올리면 원문 추출, 번역 영역 지정, 번역 작업이 자동으로 진행된다. 반자동 방식으로도 진행할 수 있다. AI가 1차 작업을 하고 담당자가 2차 수정작업이 가능한 형태다.
특히 웹툰, 웹소설, 웹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에서 작품과 주인공의 캐릭터가 유지되는 일관성 있는 번역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주인공의 이름과 자주 사용하는 말에 대한 번역이 웹툰과 웹소설, 영화에서 다르게 번역되는 경우가 있었다.
하나의 플랫폼에서 번역 지침을 생성하고 기계적으로 적용·검수하는 절차가 있어 이전보다 일관성 있는 번역 품질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번역 과정에서 저장되는 데이터는 글자 인식, 번역, 식자에 대한 맞춤형 AI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로 기업 고객이 활용할 수 있다.
백선호 트위그팜 대표는 "소설, 영상, 웹툰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현지화되고 관리되는 콘텐츠 현지화 밸류체인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콘텐츠가 세계 각국에서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는 데 기여하겠다"고 했다.
이어 "현지화 플랫폼에서 머물지 않고 생성 AI를 이용해 더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의 다양한 변화가 이뤄지는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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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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