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토요타 찾았다…수소차 등 협력 기대

임찬영 기자 2024. 4. 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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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토요타 아키오 토요타자동차 회장의 만남이 지난달 일본에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달 토요타 회장 초청으로 일본 아이치현에 위치한 토요타 본사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선 이번 회동은 현대자동차그룹이 토요타그룹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완성차 그룹으로 성장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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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왼쪽)과 토요타 아키오 토요타그룹 회장(오른쪽)의 모습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토요타 아키오 토요타자동차 회장의 만남이 지난달 일본에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달 토요타 회장 초청으로 일본 아이치현에 위치한 토요타 본사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완성차 판매량 1·3위 그룹 수장들의 만남인 만큼 미래 핵심 사업인 수소차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중장기적인 협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그룹은 글로벌 시장에서 수소차 시장 확대에 적극적인 기업들이다. 아직 수소사 시장 성장이 더디긴 하지만 전기차와 함께 미래 주요 차종으로 유력한 만큼 이를 개발하는 양사 간 협력이 기대된다.

업계에선 이번 회동은 현대자동차그룹이 토요타그룹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완성차 그룹으로 성장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은 730만4000대로 1위인 토요타그룹의 1123만3000대, 폭스바겐그룹의 924만대에 이은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현대차 관계자는 "경영진의 일정은 확인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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