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3가 ‘청계천 공구거리’에 33층 빌딩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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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을지로3가역 인근 청계천 공구거리에 33층 빌딩이 들어선다.
이후 일제강점기와 해방을 거쳐 1960년대 청계천을 중심으로 약 240여개 공구상가가 형성됐다.
이를 을지로동 주민센터 인근(을지로3가 구역 제10지구) 재개발로 만들어질 녹지와도 연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을지로3가역부터 청계천 남북방향까지 일련의 '녹지축'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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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3가역~청계천 남북방향 ‘녹지축’
서울지하철 을지로3가역 인근 청계천 공구거리에 33층 빌딩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전날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중구 입정동 237번지 일대 ‘수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
청계천 공구거리는 조선 중기부터 궁궐과 관공서가 가까워 그 곳에 납품할 물건을 만드는 장인들이 모이던 지역이다. 이후 일제강점기와 해방을 거쳐 1960년대 청계천을 중심으로 약 240여개 공구상가가 형성됐다. 이후 2010년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됐다. 낡고 오래된 건축물이 모여 있어 화재와 안전에 취약해 재개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새로 지어지는 빌딩은 33층 규모로, 빌딩 서쪽에는 청계천과 연계한 2300㎡의 녹지 휴게공간도 조성된다. 북측 청계천변과 동측 충무로변에는 가로와 연계한 개방형 녹지가 조성된다. 이를 을지로동 주민센터 인근(을지로3가 구역 제10지구) 재개발로 만들어질 녹지와도 연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을지로3가역부터 청계천 남북방향까지 일련의 ‘녹지축’이 조성된다.
아울러 기존 공구상인들이 영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8층 규모의 대체 영업장도 짓는다. 공구산업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사업시행자가 8층, 용적률 428% 규모의 건물을 기부채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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