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車 1·3위 '빅샷'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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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자동차 회장이 지난달 일본에서 회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 회장은 양 사의 미래 핵심 사업인 수소차와 자율주행 분야에서 중장기적 협업을 논의한 것으로 파악된다.
세계 자동차 시장 1위 도요타와 3위 현대차그룹 두 회장의 비공개 회동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두 회장은 양 사 사업 현안을 공유하고 미래 사업 영역에서 협업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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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회동, 미래차 전략 논의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자동차 회장이 지난달 일본에서 회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 회장은 양 사의 미래 핵심 사업인 수소차와 자율주행 분야에서 중장기적 협업을 논의한 것으로 파악된다. 4일 복수의 재계 관계자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달 아키오 회장 초청으로 일본 아이치현에 위치한 도요타 본사를 방문했다. 재계 고위 인사는 "회동은 만찬을 포함해 장시간 이뤄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번 만남은 도요타 측의 본사 초청으로 이뤄졌다. 세계 자동차 시장 1위 도요타와 3위 현대차그룹 두 회장의 비공개 회동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재계 고위 인사는 "자동차 1위 도요타가 현대차그룹 총수를 초청해 이야기를 나눴다는 건 그만큼 '빅3'로 올라선 현대차그룹 위상을 볼 수 있는 사례"라고 말했다. 두 회장은 양 사 사업 현안을 공유하고 미래 사업 영역에서 협업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와 도요타 간 회동의 핵심 키워드로는 수소차·자율주행 등이 거론됐다. 다만 구체적 사안을 협의하기보다는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에서 여러 현안을 공유하고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미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는 해석이 나온다.
[박소라 기자 / 도쿄 이승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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