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여당 지원론 46% 견제론 47%… 오차범위 내 접전 [NBS]

박지영 기자 2024. 4. 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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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을 엿새 앞둔 4일, 정부·여당 지원론과 견제론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총선에서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6%로 집계됐다.

4·10총선 원내 제1당 전망으로는 더불어민주당 53%, 국민의힘 30%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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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을 엿새 앞둔 4일, 정부·여당 지원론과 견제론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5~6일)를 앞두고 대구 여야 정치권은 일제히 성명과 논평을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은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각각 서울과 인천에서 주말 지원유세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4.3.3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총선에서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6%로 집계됐다.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7%였다. 정부·여당 지원론은 직전 조사 대비 2%포인트 올랐고 정부·여당 견제론은 2%p 내렸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지지율)는 38%였다. ‘잘못하고 있다’는 55%였다. 2주 전 조사보다 긍정 평가는 2%p 올랐고, 부정 평가는 1%p 내렸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9%, 더불어민주당 29%, 조국혁신당 10%, 개혁신당 2%, 새로운미래 1%, 녹색정의당 1%, ‘지지 정당 없음·모름·무응답’ 16%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보다 국민의힘은 5%p 상승했고, 민주당은 같다.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지 물은 결과, 국민의힘 39%, 민주당 37%, 개혁신당 2%, 새로운미래 1%, 녹색정의당 1% 순으로 나타났다. 비례대표 국회의원 투표는 국민의미래 31%, 조국혁신당 23%, 더불어민주연합 15%, 개혁신당 3%, 새로운미래 1%, 녹색정의당 1% 등으로 집계됐다.

4·10총선 원내 제1당 전망으로는 더불어민주당 53%, 국민의힘 30%로 나타났다. 2주 전 조사보다 민주당은 8%p 늘었고, 국민의힘은 7%p 내렸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18.0%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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