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고발하라… 퇴임 후 처벌받겠다"… 尹, 공무원들에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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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4일 민생토론회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에 노고가 크다며 공개적으로 감사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민생토론회 경제분야 후속조치 점검회의에서 "민생토론 과정에서 업무 스타일이 바뀌고 일이 많아져서 많은 공무원이 정말 아주 과로에 시달리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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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4일 민생토론회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에 노고가 크다며 공개적으로 감사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민생토론회 경제분야 후속조치 점검회의에서 "민생토론 과정에서 업무 스타일이 바뀌고 일이 많아져서 많은 공무원이 정말 아주 과로에 시달리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노동부에 고발당하지 않을까"라며 "고발하십쇼. 퇴임 후에 제가 처벌 받겠습니다"라고 농담을 했다.
윤 대통령은 "결국은 민토(민생토론회)라는 게 우리가 정책수요자인 국민이 뭘 원하는지를 찾아서 그리고 여러 부처들이 함께 협업해서 아젠다 만들고 준비하고 후속조치도 결국은 함께 해나간다는 걸 볼 수 있다"며 "결국은 국가 행정이라고 하는 게 각각이 맡은 일을 단선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입체적 복합적으로 해나가야 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에 대해서도 "청년주택정책과 신설은 3월 중순쯤 얘기했는데 발빠르게 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갈아타기 대출 담당 실무자인 박종혁 금융위원회 사무관에게는 "정말 애 많이 썼다. 박수 한 번 쳐줍시다"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도 박 사무관에게 유학의 기회를 준 윤 대통령 지시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공무원 유학이라는게 기수를 감안하기 때문에 도저히 유학 갈 수 없는 기수인데 대통령께서 특별히 말씀하셔서 유학을 내년에 가게 되고 승진도 2명이 된다"며 "굉장히 유망해서 관심 있게 본 사무관 3명이 로스쿨 간다고 나가서 가슴이 아팠는데 이런 (유학) 제도가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 사기진작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박 사무관도 감사하지만 저도 금융위원장으로서 대통령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통상 기수 순으로 운영되는 유학 지원 프로그램은 금융위 경력이 4년 정도인 박 사무관이 유학을 가는 것은 매우 파격적이다. 윤 대통령은 박 사무관의 유학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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