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도체 강세·외인 매수 1대% 상승…코스닥 반등

조슬기 기자 2024. 4. 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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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반도체 업종 강세와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1% 넘게 상승하며 2천740선을 회복했습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9% 상승한 2천742.0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대만 지진 여파에 따른 TSMC의 생산차질 우려, 메모리 가격 상승 전망 속에 간밤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주가가 4% 넘게 급등한 게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여기에 삼성전자 1분기 실적 기대감과 SK하이닉스의 미국 신규 공장 건립 소식이 더해지며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또 금융과 자동차, 지주회사 등 이른바,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업종을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점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외국인은 이날 5천800억 원을 넘게 순매수하며 반등을 견인한 반면 개인은 5천600억 원, 기관은 140억 원 각각 순매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흐름을 보면 SK하이닉스, 하나금융지주, 기아 등이 4%대의 오름세를 나타냈고 카카오(-3.3%), 셀트리온(-0.5%), LG화학(-0.12%)은 내렸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3% 상승한 882.90에 장을 마감하며 3거래일 만에 반등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이오테크닉스가 20% 넘게 급등했고 엔켐이 6% 가까이 올랐습니다. 

반면 HLB는 5.77% 급락했고 알테오젠(-2.40%), HPSP(-1.53%), 리노공업(-1.50%) 등이 하락 마감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원 80전 내린 1천347원 10전으로 거래를 마치며 이틀째 하락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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