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지 된 ‘與 텃밭’ 강남을…민주 강청희 41% 對 국민의힘 박수민 43%

박성의 기자 2024. 4. 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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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정당의 '텃밭'으로 분류되는 강남 민심이 심상치 않다.

4일 여론조사 공표 금지기간에 들어간 가운데, 직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강남을' 지역구에 도전장을 던진 여야 후보가 팽팽한 격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JTBC가 여론조사기관 '메타보이스'에 의뢰해 지난 2~3일 강남을 지역 유권자 504명에게 물은 결과, 강청희 민주당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41%로 박수민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 43%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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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가능성’은 강청희 24% 對 박수민 47% [JTBC‧메타보이스]

(시사저널=박성의 기자)

강남을 지역구에 출마한 민주 강청희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박수민 후보 ⓒ각 캠프 제공

보수 정당의 '텃밭'으로 분류되는 강남 민심이 심상치 않다. 4일 여론조사 공표 금지기간에 들어간 가운데, 직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강남을' 지역구에 도전장을 던진 여야 후보가 팽팽한 격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JTBC가 여론조사기관 '메타보이스'에 의뢰해 지난 2~3일 강남을 지역 유권자 504명에게 물은 결과, 강청희 민주당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41%로 박수민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 43%로 조사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4.4%p, 95% 신뢰수준)내다.

다만 어느 후보가 당선가능성이 높은지를 물었을 때는 강 후보 24%, 박 후보 47%로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강세 지역에 '국민추천제' 방식으로 공천을 진행했고, 서울 강남을에는 전 유럽개발은행(EBRD)이사를 지낸 박수민 후보를 공천했다. 민주당에선 강창희 전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을 후보로 내세웠다.

한편, 서울 강남을 지역에서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을 물은 결과 국민의미래가 31%로 나타났고 조국혁신당이 25%, 더불어민주연합이 10%였다.

인용한 여론조사는 여론조사 공표 금지기간 이전에 실시됐으며, 전화면접(무선100%, 3개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사용)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2.1%다. 피조사자는 2024년 3월 말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추출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JTBC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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