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호 용인정 후보, 시민단체와 교통 현안 해결 ‘맞손’ [열전 25시]

강한수 기자 2024. 4. 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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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오전 후보자 선거사무소에서 강철호 용인정 후보가 GTX시민연대와 함께 정책협약식을 열고 교통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강 후보 캠프 제공

 

국민의힘 강철호 용인정 국회의원 후보가 관내 시민단체들과 함께 교통 현안 해결에 나섰다.

4일 캠프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수지구 죽전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정책협약식에는 강철호 후보, 박광서 GTX시민연대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및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GTX시민연대는 2004년부터 용인 플랫폼시티와 GTX, 복합환승센터, EX-hub 건설, SRT 구성역 정차 추진, 동백-신봉선 등 용인 및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 분야 사업들을 최초로 건의하고 실현되도록 활동해 온 단체다.

이날 협약식은 지역 교통 문제 해결에 의지를 보여온 강철호 후보가 지난 20년간 지역 교통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활동해 온 GTX시민연대에 정책 협약과 연대, 자문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GTX시민연대 측 역시 강 후보의 정책·공약에 관심을 표명하며, 후보의 정책과 비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

강 후보는 “2018년부터 6년간 보정동에 거주하며 스스로 느껴왔던 여러 불편함,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한데모아 정책에 반영하고자 한다”며 “GTX시민연대와의 정책 연대를 시작으로 지역 주민대표들과 민-관-정 협의체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함께 협업하며 교통 현안들을 하나씩 해결해 가겠다”고 말했다.

박광서 대표는 “그동안 이 지역 주민들은 ‘철새 정치’로 인해 많은 실망감과 배신감을 느껴왔으며, 구체적인 실천 로드맵 없이 공허하게 남발하는 공약에 상처 받았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진정성을 갖고 헌신할 준비와 각오가 돼 있는 강철호 후보와 함께 교통문제들을 토의하겠다”고 화답했다.

강 후보는 앞서 지난달 28일에도 철도 안전에 관심을 가진 용인시민들이 모여 구성된 단체인 ‘용인철도안전시민연대’를 만나 의견을 나눴다.

지난달 28일 오후 수지구 죽전동 후보자 선거사무소에서 강철호 용인정 후보와 용인철도안전시민연대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강 후보 캠프 제공

이날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GTX 구성역 SRT 정차에 관련한 현안 등 철도 교통 분야 문제가 주요 화두로 제시됐다.

현재 강 후보는 ▲GTX, SRT 동시 정차가 가능한 구성역 다중슬라이드 스크린도어 설치, ▲EMU-320 열차 도입에 따른 SRT-GTX A 구성역 정차 연계 조속 추진, ▲수서-지제 구간 복복선화를 통한 선로용량 과부하 문제 해결 등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한 상태다.

용인철도안전시민연대는 강 후보와 함께 GTX 구성역 구난승강장이 부재한 상황에 관해 논의를 이어갔다. GTX-A 노선과 SRT가 동시에 지나가는 율현터널 내 비상 시 구난(救難) 활동을 할 수 있는 구난승강장(역)이 없어 열차 사고 발생 시 안전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율현터널 내 수서-동탄 구간은 현재 SRT 열차도 지나는 만큼 여러 가지 종류의 열차와 모두 호환되는 다중슬라이드 스크린도어 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 연대원은 “길이 15km 이상의 터널에는 구난승강장이 설치돼야 한다는 설계 기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직구라는 대체시설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 뒷전으로 밀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수빈 용인철도안전시민연대 부위원장도 “현재로서는 율현터널 내에서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승객들이 터널 내 선로를 통해 대피해야 하는데, 열차와 바닥 간 단차가 1.15m로 너무 커 교통약자들의 신속한 대피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강 후보는 “단기적으로는 GTX구성역에 다중슬라이드를 설치해 SRT 정차를 앞당기고, 장기적으로는 수서~평택간 복복선화를 추진하여 용인 플랫폼시티 시대를 준비하겠다”며 “중앙정부·국회·용인시가 율현터널 내 대형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최선의 방안을 도출하고 실현함으로써 국민들이 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선진 교통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한수 기자 hskang@kyeonggi.com
송상호 기자 ss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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