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이씨디, 반도체 유리기판 시대 개화 소식에 SKC 유력 협력사 기대로 강세

이지운 기자 2024. 4. 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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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가 유리기판을 도입하기 위한 공급망 구축에 착수하면서 국내외 소재·부품·장비 산업이 수혜가 기대된다는 전망에 SKC의 자회사 앱솔릭스의 유력한 협력사로 거론되고 있는 아이씨디 주가가 강세다.

한편 아이씨디는 디스플레이 장비 시장에서 일반 건식 식각장비보다 플라즈마 밀도를 높인 HDP(High Density Plasma) 식각장비로 두각을 드러냈으며 SKC의 자회사 앱솔릭스의 유리기판 사업의 유력한 협력사로 거론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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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가 유리기판을 도입하기 위한 공급망 구축에 착수하면서 국내외 소재·부품·장비 산업이 수혜가 기대된다는 전망에 SKC의 자회사 앱솔릭스의 유력한 협력사로 거론되고 있는 아이씨디 주가가 강세다.

4일 오후 1시54분 기준 아이씨디 주가는 전일 대비 250원(2.81%) 오른 9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AMD는 주요 글로벌 반도체 기판 업체들과 유리기판 성능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다수 업체들과 동시 다발적 샘플 테스트에 착수, 핵심 공급 업체를 가리는 중이다. AMD 유리기판 테스트에는 일본 신코, 대만 유니마이크론, 오스트리아 AT&S, 우리나라 삼성전기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리기판은 기존 반도체 기판에 쓰였던 플라스틱 소재 대비 표면이 매끈하고 얇게 만들 수 있다. 이를 통해 신호 전달 속도를 향상시키고 전력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I 반도체를 포함한 고성능 컴퓨팅(HPC)용 칩에서 유리기판을 쓰려는 이유다.

AMD 유리기판 도입 시점은 구체화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빠르면 2025~2026년 도입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인텔은 2030년 이전 적용이 목표다. 인텔은 반도체 업계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유리기판을 적용하겠다고 나선 곳으로, AMD와 인텔 간 상용화 경쟁이 시작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아이씨디는 디스플레이 장비 시장에서 일반 건식 식각장비보다 플라즈마 밀도를 높인 HDP(High Density Plasma) 식각장비로 두각을 드러냈으며 SKC의 자회사 앱솔릭스의 유리기판 사업의 유력한 협력사로 거론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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