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혁 규탄’ 집회 예고한 이대 동창회

2024. 4. 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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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4월 4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송영훈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 최수영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말씀드린 대로 이제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기 수원정의 김준혁 후보의 이른바 이런저런 막말 논란. 그런데 이것이 무언가 이제 논란이 딱 종지부를 찍는 모양새가 아니라 무언가 이렇게 하루가 다르게 논란이 계속 추가되면서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먼저 김준혁 후보의 언제입니까, 지난 1월 목소리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아이스크림이 등장합니다. 들어보시죠. 김준혁 후보 경기도 수원정의 민주당 이번에 총선 후보인데. 일단은 지금 조금 논란이 크게 일고 있는 김 후보의 발언 가운데에는 바로 이것이죠. 보시죠. 이화여자대학교의 초대 총장 김활란 총장이 미군정 시대에 이화여자대학교 여학생들을 미군에게 성상납을 시켰다. 논란이 일파만파. 그런데 오늘 이화여자대학교 총동창회에서 김 후보님 안 됩니다, 안 돼요. 빨리 후보직에서 내려오십시오. 이렇게 무언가 규탄하는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오늘 오후 5시에 신촌에 있는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김준혁 후보를 규탄하는 항의 집회를 연답니다. 이렇게 이야기하죠. 후보직 사퇴를 위해서 우리 총동창회는 모든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별도로 내일 여성 단체 협의회에서도 내일 오후에 김준혁 후보의 사무실이 경기도 수원에 있을 것 아니겠습니까. 그 앞에서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예고한 상태입니다. 당장 오늘 오전에도 여성 단체 일부가 김준혁 후보의 사무실 수원 사무실 앞에서 항의 규탄 집회를 열었습니다. 그 지금 집회에 참가한 사람들이 배포한 기자회견문에는 이러한 것도 있었습니다. 여자들이 우스워요? 우습습니까? 김 후보님. 여성비하 궁중에로학자 김준혁 사퇴하시오. 오전 11시에 수원에서 규탄 집회가 있었습니다. 최수영 평론가님, 사퇴하라는 목소리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어찌 되었든 오늘 현재 12시 9분을 지나고 있는 지금 현재 시점에서는 김준혁 후보는 꿈쩍도 하지 않는 모양새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최수영 정치평론가]
글쎄요. 사과 그것도 SNS에 올리는 사과 하나로 본인은 사과를 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고. 중앙당도 여기에 대해서 개인의 판단에 맡긴다는 입장인 것 같은데. 이런 안이한 인식이 총선 막판에 어떤 부동층의 마음을 격렬하게 흔드는 변수가 될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사실은 이 분이 조선 후기 역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분이라는데 조선 후기 역사를 무엇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어찌 되었든 이렇게 입증할 수도 없고 입증되지도 않는 이런 허구적인 가설을 바탕으로 이렇게 날조되고 왜곡된 시각을 여과 없이 드러낸 것. 이것이 과연 역사학자의 신분인지 묻고 싶고.

더더군다나 이제는 22대 국회에 들어가겠다고 나선 분 아닙니까. 이런 분의 저는 앞날을 보려면 살아온 길을 보면 우리가 알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김준혁 후보가 과연 22대 국회에 이런 분이 들어간다고 하면 정말 사실과 어떤 균형이 아니라 오직 진영 논리에 입각해서 본인이 없는 사실도 만들어 낼 수 있는 이런 분이기 때문에 민주당이 이렇게 버티기로 하는 것은 저는 마지막까지 어떤 버텨보겠다는 입장은 이해를 합니다만. 지금 오늘부터 여론 조사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여성들에게 아주 모욕을 주고 우리 현대사를 왜곡한 이런 사람들에게 과연 우리 국민들이 기회를 줄 것인가. 저는 심각한 지금 기로에 서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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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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